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
210815주일 요한복음 3장 16절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
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찬송가 171장,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1)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날 위하여 오시었네.
내 모든 죄 사하시려고 십자가 지셨으나 다시 사셨네.
살아계신 주 나의 참 된 소망 두려움이 사라지네.
사랑의 주 내 갈길 인도하니 내 모든 삶의 기쁨 늘 충만하네.
(2)주안에서 거듭난 우리 기뻐하며 찬양하리.
가슴속에 넘치는 확신 우리의 가는 길에 소망 넘치네.
살아계신 주 나의 참 된 소망 두려움이 사라지네.
사랑의 주 내 갈길 인도하니 내 모든 삶의 기쁨 늘 충만하네.
(3)선한싸움 다 마친 후에 우리 주님 뵈오리라.
사망권세 다 물리치고 주님이 다스리니 영광 넘치네.
살아계신 주 나의 참 된 소망 두려움이 사라지네.
사랑의 주 내 갈길 인도하니 내 모든 삶의 기쁨 늘 충만하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독생자, 외아들을 아낌없이 이 세상에 보내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시고,
삼일 만에 다시 살아나신,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의 독생자 곧 외아들은 누구이십니까?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이 사실만 생각하면 저의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저는, 지금도 계속해서, 매일 날마다, 말씀으로 기도로 찬송으로 주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고 있습니다.
이것이 저의 참 기쁨입니다. 주님과 동행하는 기쁨, 이 행복이 너무나도 좋습니다.
특별히, 지난 목요일, 12일이니까, 잠언 12장을 보았는데요.
‘왜 내 속에서 분노가 일어날까?’ 이것에 대해 귀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먼저 이것에 대해 나누고 시작하겠습니다.
♣잠언 12장 16절
16 미련한 자는 당장 분노를 나타내거니와 슬기로운 자는 수욕을 참느니라.
내가 참지 못하고 분노하는 것은 생각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남의 잘못을 보면서 나의 잘못은 생각하지 못하기 때문에 참지 못하고 쉽게 화를 내는 것이 아닐까?’
또 하나 스쳐지나가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을 잡고 묵상했습니다.
상대방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화를 내는 것이다.
‘왜 내 자녀가 저런 잘못을 할 수 밖에 없었는가?’
‘왜 저 사람이 저런 행동을 했을까?’
상대방에 대한 이해를 하려고 노력했다면, 그리 쉽게 화를 내지는 못할 것이다.
결국 생각의 부족이다. 남의 잘못을 보면서 내 스스로를 살피는 생각이 부족해서다.
남의 입장에 서 보지 못하고, 남의 형편과 처지를 살피는 생각이 부족해서다.
깊고 넓은 생각이 쉽게 화를 내지 않게 한다. 상대방에 대한 깊은 이해가 분노를 그치게 한다.
이 말씀을 생각하면서 ‘왜 내가 화를 내는가?’에 대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를 살피고 남의 입장을 살피는 깊고 넓은 생각을 함으로써, 화를 내지 않아야겠다고 다짐해보았습니다.
이처럼, 말씀을 읽고 생각하고 적용하고 실천하는 것은 참으로 기쁜 일입니다.
다른 데서 행복을 찾지 마시고요,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말씀 안에 거하는 삶속에서
행복을 찾는 저와 여러분이 되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여러분!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다.’는 이 사실이 얼마나 놀라운 사실입니까?
누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 줄 수 있습니까?
다른 그 어떤 인간도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 줄 수 없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인간은 어느 누구 하나 예외 없이 다 죄인이니까요.
죄인인 사람이 어떻게 죄인인 우리를 구원해 줄 수 있단 말입니까?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 주실 수 있는 유일한 분, 단 한 분, 그 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밖에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만이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여 주실 수 있으십니다.
그것이 저의 믿음입니다. 여러분의 믿음입니다. 우리의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어떻게 우리와 함께 하십니까?
1) 우리가 기도하면 예수님께서 행하십니다.
♣요한복음 14장 14절
14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2) 예수님도 우리를 위해 간구하십니다.
♣로마서 8장 34절
34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3) 예수님은 때를 따라 우리를 도우십니다.
♣히브리서 2장 18절, 4장 16절
18 그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 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실 수 있느니라.
16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고 하는 걸요, 막연하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나 같은 죄인과 함께 하실까?’ 예수님의 함께하심을 이렇게 불확실하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나 같은 죄인을 위하여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피 흘리신, 피값으로 나를 사셨으니, 반드시 나와 함께 하십니다.
여전히 부족한 모습으로 죄 가운데 산다고 할지라도, 부족한 내 모습 그대로 받으시고 사랑하시며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줄로 믿으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고, 나와 함께 하심을 믿는다고 한다면,
지금 이 순간도 나와 함께 하심을 믿는다면, 어떤 믿음의 열매를 맺으며 살까요?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아낌없이 내어주셨는데,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시기까지 하셨고,
지금 이 순간도 나와 함께 하고 계시는데, 어찌 주님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생명을 다해 주님 사랑하고 싶습니다. 내 삶의 일부가 아닌 삶의 전부를 주님께 바치면서 주님을 사랑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믿음의 열매, 정말 귀한 것이죠. 감사입니다.
독생자를 이 세상에 보내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
나 같은 죄인을 구원하신 예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맘을 감동해주셔서 믿음을 갖게 하신 성령님께 감사드립니다.
박완서 작가님의 글을 지난 6일(금)에 읽어 보았는데요.
예전에 몇 번 읽은 글이지만, 또 읽어봐도 매번 감동을 받습니다.
『덜컥 탈이 났다. 유쾌하게 저녁식사를 마치고 귀가했는데 갑자기 허리가 뻐근했다.
자고 일어나면 낫겠거니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웬걸, 아침에는 침대에서 일어나기조차 힘들었다.
그러자 하룻밤 사이에 사소한 일들이 굉장한 일로 바뀌어 버렸다.
세면대에서 허리를 굽혀 세수하기, 바닥에 떨어진 물건을 줍거나 양말을 신는 일,
앉았다가 일어나는 일이 내게는 더 이상 쉬운 일이 아니었다.
언제까지나 내 마음대로 될 줄 알았던 나의 몸이,
이렇게 기습적으로 반란을 일으킬 줄은 예상조차 못했던 터라 어쩔 줄을 몰라 쩔쩔매는 중이다.
이때 중국 속담이 떠올랐다.
“기적은 하늘을 날거나 바다 위를 걷는 것이 아니라,
땅에서 걸어 다니는 것이다.”
예전에 싱겁게 웃어 넘겼던 그 말이 다시 생각난 건,
반듯하고 짱짱하게 걷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실감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괜한 말이 아니었다.
오늘도 일상에 감사하며 살자! 지금, 감사를 느끼고 계시는지?
우리들이 입으로는 감사를 외치지만,
진정으로 느끼는 사람은 적은 것 같다.
그런데 왜 우리는 늘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그건 욕심 때문이겠지요.
감사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기쁨이 없고,
기쁨이 없으면 결코 행복할 수 없습니다.
감사하는 사람만이 행복을 누릴 수 있고,
감사하는 사람은 행복이라는 정상에
이미 올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부터 지금부터 숨 쉴 때마다 감사의 기도를 드려야겠습니다.
모두들 힘냅시다. 그리고 오늘을 감사하게 삽시다.』
여러분! 정말 예수님께서 지금 이 순간 나와 함께 하심을 믿으십니까?
예수님께서 때를 따라 돕고 계시면서 함께 하심을 믿으십니까?
이것이 믿어진다면, 우린 감사해야지요.
내가 살아 숨을 쉬고 있는 것도, 내가 걸을 수 있는 것도, 기도하고 찬송하고 예배할 수 있는 것도,
말씀을 듣고 읽고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는 것도, 내 혼자가 아니라 함께 예배할 수 있는 것도,
내게 해야 할 일을 주시고 감당할 힘을 주시는 것도, 모든 것이 감사하기만 합니다.
때를 따라 도우시며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께 풍성한 감사를 드리는
저와 여러분이 되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믿음의 열매, 주님과 동행하는 기쁨입니다.
말씀으로 기도로 찬송으로 살며 주님과 동행하는 기쁨입니다.
“찬송과 기도로 주 함께 살리라. 영생을 누리며 주 안에 살리라. 오늘도 내일도 주 함께 살리라.”
<기도>
하나밖에 없는 아들, 독생자를 아낌없이 이 세상에 보내주신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는 믿음의 고백으로
가슴이 뛰고 은혜와 평강과 소망이 충만한
실제적인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생명을 내어주신 예수님을 생명 다해 사랑하며,
나 같은 죄인을 구원하시고 때를 따라 도우시며 함께 하시는
예수님께 풍성한 감사드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날마다 말씀으로 찬송으로 기도로 예수님과 함께 하는
동행의 기쁨으로 충만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마음을 감동해 믿음을 갖고 살게 하신 성령님께서
믿음의 풍성한 열매를 맺도록 이끌어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