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행복
220130주일 로마서 12장 15절 함께하는 행복
15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행복
화려하지 않아도 정결하게 사는 삶
가진 것이 적어도 감사하며 사는 삶
내게 주신 작은 힘 나눠주며 사는 삶
이것이 나의 삶의 행복이라오.
눈물 날일 많지만 기도할 수 있는 것
억울한 일 많으나 주를 위해 참는 것
비록 짧은 작은 삶 주 뜻대로 사는 것
이것이 나의 삶의 행복이라오.
이것이 행복 행복이라오.
세상은 알 수 없는 하나님 선물
이것이 행복 행복이라오.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것
이것이 행복이라오.
우리 모두는 행복한 삶을 원합니다.
신33:29에 나오는 말씀처럼,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우리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까요.
예수님을 믿고 천국에서 영원히 살 것을 소망하며 사는 우리야 말로 정말 행복한 사람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가 있음을 믿고 호흡을 하며 사는 것처럼,
마찬가지로 우리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아니하시는 예수님을 믿고 감사하고 기도하고 사랑하면서,
주님과 동행하며 살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은 주님 안에서 행복을 모르고, 주님 밖에서 행복만 찾고 있습니다.
물질의 복, 건강의 복만을 최고로 여기며 살고 있습니다.
물질, 건강이 좋지 않다는 것이 아닙니다. 물질, 건강 좋은 것입니다.
좋은 것이 곧 행복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좋은 것을 잘 사용할 때, 행복한 것입니다.
여러분! 부자가 잘 사는 것입니까?
부자는 물질이 많은 것이지, 잘 사는 사람이라고 말을 할 수는 없습니다.
가진 것이 많든지 적든지, 그 가운데서 함께 나누며 사는 사람이 잘 사는 사람입니다.
그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방금 우리가 부른 가사 기억하신가요?
‘가진 것이 적어도 감사하며 사는 삶,
내게 주신 작은 힘 나눠주며 사는 삶,
이것이 나의 삶에 행복이라오.’
가진 것이 적든지 많든지 그것에 감사하면서, 있는 대로 함께 나누는 것이 행복입니다.
내가 건강하여 힘이 많든지, 건강하지 못해서 힘이 적든지, 함께 나누는 것이 행복입니다.
오늘 말씀 다시 한 번 보십시다.
♣로마서 12장 15절
15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기쁜 일이 있을 때, 함께 기쁨을 나누고요,
슬픈 일이 있을 때, 함께 슬픔을 나눈다면, 함께 라서 행복합니다.
함께 기쁨과 슬픔을 나누고, 함께 사랑의 대화를 나누고,
함께 고민하고, 함께 기도하며 우리는 행복을 맛봅니다.
함께 나눔으로 누리는 행복이어서,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은 ‘우리’라고 합니다.
나와 네가 함께 하는 ‘우리’
저는 이 ‘함께’의 의미를 생각해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함께 한 목적지를 향하여 한 길을 걸어간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온 가족이 천국을 향하여 함께 생명의 길을 걷는다면,
이보다 더 큰 행복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죽어도 우리는 천국에서 다 함께 모일 수 있으니까요.
이처럼, 함께 한 희망을 품고 산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함께’를 빼버린 행복은 상상하기 힘듭니다.
좋은 일이 있을 때, 함께 기쁨으로 감사하고요,
좋지 않은 일이 있을 때, 함께 한 마음으로 기도하고요,
함께 저 하늘나라 한 소망을 품고 사는,
아름다운 우리, 우리 가족, 우리 교회가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우리에게 무엇이라고 말씀하셨습니까?
서로 사랑하라고요. 나와 네가 함께 사랑을 나누는,
‘우리’라는 공동체를 이루었으면 합니다.
그런데요. 함께 나누는 ‘우리’라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이루는 것이 그리 쉽지 않습니다.
왜 그렇죠? 우리 안에 무엇이 있으니까요?
누구나 다 예상을 한 것처럼, 우리 안에 욕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살고자 하는 욕심이 있습니다.
돈에 대한 탐욕이 있습니다.
그럼, 함께 하는 삶, 서로 사랑하는 삶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온유해야 됩니다.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살고자 하는 욕심을 버리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뜻대로 살고자 하는,
온유한 사람이 될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
곧 함께 기쁨과 슬픔을 나누며 서로 사랑하는 삶이 가능해집니다.
들에서 제멋대로 살던 야생당나귀를 잡아다 길을 들이는 일은 무척 힘이 듭니다.
나귀가 길들여지기 전에는 무어라 해도 우선 말을 듣지 않습니다.
그리고 어떻게든지 도망가 다시 제멋대로 자유롭게 살려고 도망칠 궁리만 찾습니다.
도움을 주기는커녕 힘을 자기 멋대로 써버려 오히려 주인을 힘들게 합니다.
이런 야생당나귀에게 제 마음대로 못하도록 재갈을 물리고 고삐를 묶어 길을 들입니다.
이렇게 잘 길들여지면, 이제 주인의 말을 잘 듣고, 그 힘도 주인이 사용하고자 하는 대로 씁니다.
내 하고 싶은 욕심으로 가득 차서, 주님 기뻐하시는 뜻대로 살지 못하고,
내 기뻐하는 대로 살았던 야생당나귀 같은 나를 주님께서 내버려 두지 않으십니다.
이런 야생당나귀 같은 나에게 아픔이라는 재갈은 물리십니다.
고통이라는 고삐로 묶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움직이도록 이끄십니다.
이처럼 아픔과 고통은, 주님께서 나를 버리셔서 당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께서 나를 사용하길 원하셔서 주님의 사람으로 만드시기 위해 주님께서 훈련시키시는 사랑의 도구입니다.
이렇게 온유하게 되면, 내게 주어진 물질과 시간과 힘을 내가 기뻐하는 대로 쓰지 않습니다.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대로, 주님을 위해 씁니다. 함께 더불어 나누는 삶을 살게 됩니다.
♣로마서 12장 1-2절
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내가 기뻐하는 대로 사는 욕심을 버리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뜻대로, 함께 나누며 서로 사랑함으로써,
행복한 ‘우리’(나와 너의 우리)라는 공동체를 이루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성령님의 감동으로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사는
행복을 누리며 살게 하신 하나님께 참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들에게 주어진 물질과 시간과 힘을 가지고,
주님을 위해 쓰고, 함께 기쁨과 슬픔을 나누며,
함께 더불어 살게 하소서.
주님 기뻐하신 뜻대로, 함께 나누며 서로 사랑함으로써,
행복한 ‘우리’라는 공동체를 이루게 하소서.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