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하나님의 기뻐하신 뜻

별량제일 2022. 5. 28. 15:47

220529주일 로마서 122절 하나님의 기뻐하신 뜻

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지난 주일에 했던 내용이지만 너무 중요한 내용이기에 반복학습 하겠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는 어떤 교회라 했지요?

간단히 줄여서, ‘예배’ ‘동행’ ‘나눔이라고 했습니다.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교회 탐욕의 우상숭배

주님과 동행하는 기쁨이 충만한 교회 세상 즐거움

나누는 교회 남의 유익은 생각지 않고 자기의 이익만 생각함

 

결국 이것은 우리의 마음의 문제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바꾸어지면 우리의 삶이 변화됩니다.

우리의 마음이 새로워지면 우리의 삶이 달라집니다. 우리의 마음이 새로워져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이 욕심에 끌려 다니고 있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마음에 무엇으로 가득 차 있나요?

욕심, 탐심, 정욕, 세상 즐거움, 자신의 뜻과 계획, 자신의 명예로 가득 차 있나요?

아니면, 우리 안에 하나님의 영광을 돌리고 싶은 것으로만 가득해서요,

이와 같은 한 마음을 품고 있어서, 나를 드러내고, 나를 자랑하고 싶은 것들이, 더 이상 파고들어올 수가 없는가요?

 

저나 여러분이나 우리에게는 간절한 소원이 있습니다.

내 마음에 오직 하나님께 영광’ ‘오직 하나님의 뜻오직 이 한 가지만을 생각하면서,

한 마음으로 살기를 간절히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

 

우리가 어떤 마음을 품고 사는 지 잘 보여주는 단어가 있습니다.

편안과 평안

<화면1>

편안 자기 뜻, 자기 생각, 자기 욕심

평안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계획, 하나님의 말씀

 

예화 강사 식대비

강사를 모셔놓고 함께 식사를 하는데,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시켜놓고,

강사는 주 메뉴를 먹지 못하고, 회계장부에는 강사식대비라고 적습니다.

 

혹 이런 모습이 우리의 모습이지는 않을까요?

하나님께서 예배를 기뻐하신다고 생각하고 예배를 드리는데요.

우리는 정말 좋은데요, 하나님께서는 좋아하시지 않아요.

세상의 복만 좋아하고요, 하나님의 기뻐하신 뜻을 찾지 않아요.

 

혹 우리가 드리는 예배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고 생각하면서 드리는 예배가

하나님의 기뻐하신 뜻하고는 아무런 상관이 없고,

그저 내가 좋아하는 세상적인 복, 내가 기뻐하는 내 뜻, 내 생각만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탐심으로 가득한, 탐심의 우상숭배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예배가운데 성령님께서 임하시길 원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성령님께서 주장하여주시기를 바랍니다.

성령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다스려주셔서, 우리의 마음이 새롭게 되어, 탐심의 우상숭배를 그치고요,

오직 하나님께 영광’, ‘오직 하나님의 뜻에만 초점을 맞추어서,

하나님도 기뻐하시고, 나의 마음도 기뻐하는,

그런 기쁨과 감격함의 예배를 드리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화면2>

편안 세상 즐거움

평안 주님과 동행하는 기쁨

 

사실 날마다 말씀 기도 찬송 순종 주님 본받는 삶이 쉽지 않아요.

솔직히 힘들어요. 하루 이틀도 아니고, 매일, 참 어려운 일입니다.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십자가 짐 같은 고생이나

~ 주님과 동행한다는 것이 편안하지는 않고 힘들어요.

그런데 비록 힘들기는 하지만 말씀과 기도와 찬송으로 주님을 만나면 내 영혼이 평안해요.

내 마음이 기뻐요. 그래서 이렇게 고백을 합니다. ~

내 일생 소원은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자신이 보고 싶은 것 보고, 듣고 싶은 것 듣고, 만나고 싶은 사람 만나고, 얼마나 참 재밌고 편합니까?

하지만, 이런 세상의 재미와 즐거움에서는 참 만족을 얻을 수 없습니다.

빈 마음을 채워주질 못해요.

우리의 빈 마음은 오직 말씀과 기도와 찬송과 순종가운데,

주님과 만남 속에서 오는 평안과 사랑으로만 채워질 수 있습니다.

주님과 동행하는 기쁨이 충만하시고요, 평안이 넘치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요즘 저가 건강을 많이 회복을 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믿음으로 기도한 것에 대한 응답입니다. 여러분들께서 기도해주신 덕분입니다.

 

이번 년도 들어서 힘이 넘쳐날 정도로, 아주 건강해졌습니다.

물질적으로도 넉넉했고요, 몸도 하나도 통증이 없이, 참 편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편해져버리니까,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찬송하면서 온전히 하나님께 집중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많은 경우에 찬송하면서 딴 생각을 하게 되고, 온 마음을 실어서 찬송하질 못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기도를 하긴 하는데, 갈급함도 없죠.

아프신 분들을 위해 기도하는데

그 아프신 분들의 그 아픔을 가슴 아프게 여기고

낫기를 간절히 바라는 절실함이 사라졌습니다.

 

편안한 삶은 좋지 않다. 이런 말을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편안한 삶 가운데서도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복에 감사하고요,

모든 영광 하나님께 돌리는 찬송을 하고요,

전심으로 기도하고요, 이웃과 나누며 살고 있으니까요.

단지, 저가 편안한 삶 가운데서, 저의 마음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에 발생한 경우입니다.

 

이번 년도에 편안하게 건강하게 살고 있다가, 갑작스럽게 건강이 무너졌습니다.

통증이 재발되어 거의 한 달 동안 힘들었는데요.

밤중에 자다가 깨고, 자다가 깨고, 참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야만 했습니다.

지금은 많이 회복을 하여, 이제는 밤 11시와 새벽 1시 두 번 정도만 통증이 있고, 나머지 시간에는 잘 자고 있습니다.

 

이번 일을 겪으면서 다시금 절실한 기도가 회복이 되었습니다.

통증이 시작되면, 주님의 이름을 부르면서, 아프신 분들 떠올리며 그 분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또 저녁 9시마다 아내와 함께 예배드리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비록 삶은 불편해졌지만, 주님과 깊은 만남을 회복하게 되면서, 마음에 평안이 찾아왔습니다.

 

편안한 삶, 솔직히 좋습니다. 매일 편하게 살고 싶습니다.

하지만 편안할 때 우리의 마음을 잘 지킬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만, 이런 편안이 우리 마음을 채워주진 못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채워줄 수 있는 것은 주님과 만남가운데 주어지는 평안입니다.

 

주님께서 약속하신 말씀을 받아 위로를 얻으시고요,

소망의 말씀으로 이 또한 지나가리라.’ 힘을 내시고요,

형식적으로 하지 않고 간절하게 진심으로 기도하며

내 기도하는 그 시간 그때가 가장 즐겁다.” 고백하시고요,

주님 뜻을 발견하고 주님 뜻대로 순종하시면서

내 마음에 기쁨으로 가득하고요,

찬송하며 내 영혼이 춤을 추고요.

 

이런 주님과 동행하는 기쁨으로 충만해져서요.

저와 여러분의 마음에 평안이 넘쳐나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화면3>

편안 자기 이익(움켜쥔 손)

평안 남의 유익(나누는 손)

 

세상 사람들은 공부해서 남주냐? 다 널 위해서 공부하는 거다.”라고 이야기하지만,

우리 믿는 사람들은 다르게 이야기합니다.

공부해서 남 주는 인생이 되어라.”

돈 벌어서 남 주는 인생이 되어라.”

 

우리는 잘 살아야 합니다. 부자라고 다 잘 사는 것이 아닙니다.

가난하다고 다 못 사는 것이 아닙니다.

돈 많은 것이 잘 사는 것이 아닙니다.

돈을 하나님의 뜻대로 잘 쓰는 사람이 잘 사는 사람입니다.

나를 위해서, 가족을 위해서, 교회를 위해서, 이웃을 위해서, 잘 쓰는 사람이 잘 사는 사람입니다.

돈을 움켜쥐고만 있어서요, 자신의 발전을 위해서, 남의 유익을 위해서, 쓸 줄 모른다면,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고개 숙여 성장해야 할 나의 모습을 바라봅시다.

고개 들어 나를 귀하게 사용하길 원하시는 주님을 바라봅시다.

고개 돌려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바라봅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배’ ‘동행’ ‘나눔

편안한 삶이 좋기는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것만을 위해 살아선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뜻에 나의 마음을 두고,

평안한 삶 곧 예배’ ‘동행’ ‘나눔의 삶을 사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이제 말씀 한 구절 더 보십시다.

마태복음 1930

30 그러나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

 

운전을 하고 있는데 신호등이 빨간불이어서 차들이 서 있었습니다.

그런데 속도를 줄여가고 있는데요. 신호등이 파란불로 바뀌어서 서있던 차들보다 먼저 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이 말씀이 생각났고요.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멈추면 나중 된다.’ ‘멈추면 위험하.’

 

그렇습니다. 말씀보고 생각하는 걸 멈추는 것은 굉장히 위험합니다.

악한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달려드는데,

하나님의 말씀 곧 성령의 검을 소유하고 있지 못한다면,

우는 사자같이 덤벼드는 마귀에게 패배당하고 맙니다.

여러분! 말씀을 우리 손에서 놓으면 안 됩니다.

기도하는 걸 쉬면 안 됩니다.

사랑과 섬김과 나눔을 중단하면 안 됩니다.

 

하루도 쉬지 않고, 어떤 일이 있어도 날마다 말씀을 읽고 생각하시는 가운데,

성령님께서 가르쳐주셔서 깨닫게 하시고 생각나게 하시는 말씀,

곧 성령의 검을 들고서 악한 마귀와 싸워서 승리하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멈춰있으면 나중 됩니다.

게으르면 역전당합니다.

나태하면 뒤처집니다.

태만하면 위험합니다.

 

주님과 동행하는 일에, 멈추지 마시고, 쉬지 마시고요,

사랑하고 나누고 섬기는 일에, 게으름 피우지 마시고, 태만하지 마시고요,

더욱 더 힘쓰는 저와 여러분이 되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대로,

예배’, ‘동행’, ‘나눔의 삶을 살게 하소서.

주님과 동행하며 사랑하고 나누고 섬기는 일에,

멈추지 않고, 더욱 더 힘쓰게 하소서.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