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복 있는 사람

별량제일 2023. 1. 20. 18:19

230122주일 잠언 207절 복 있는 사람

7 온전하게 행하는 자가 의인이라. 그의 후손에게 복이 있느니라.

9 내가 내 마음을 정하게 하였다. 내 죄를 깨끗하게 하였다.’ 할 자가 누구냐?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읽다보면요, 마음에 참 평강과 기쁨이 막 몰려들어올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면,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지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 기도하는 즐거움도 넘치실 분만 아니라,

말씀을 읽고 듣는 기쁨으로도 충만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우리 신앙인들의 행복이 뭐 별거 있습니까?

주님과 동행하는 기쁨으로 충만하면 행복한 거죠.

주 음성 외에는 참 기쁨 없도다. 날 사랑하신 주 늘 계시옵소서.”

주 함께 계시면 큰 시험 이기네.”

기쁘고 기쁘도다. 항상 기쁘도다. , 주께 왔사오니 복 주옵소서.”

 

그런데 이런 기쁨과 평화가 내 안에 충만하질 못하니까, 자꾸 딴 걸로 채우려고 하고요,

또 다르게 어떤 사람은, 뭔가 열심히 한다고는 하는데요.

문제는 자기 힘으로 하려고만 합니다.

막 발버둥 치며 열심을 내어 신앙생활을 하는데요. 영적으로 지치고 힘들어해요.

가슴에 평화가 넘치지 않고, 마음속 깊은 데서 샘솟듯 솟아나는 기쁨을 경험하지 못하며 살아갑니다.

자신의 의로서는 하늘에서 부어주시는 평화와 기쁨을 얻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써만 하늘의 평화와 기쁨을 맛볼 수 있습니다.

내 의를 앞세우지 마시고요,

하나님의 은혜로 주님과 깊고 친밀한 만남 속에서,

넘치는 평강과 기쁨을 맛보시는 2023년 한 해가 되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께서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

중요한 것은 기도를 쉬지 않고,

하루도 빠짐없이 평생에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영적 호흡입니다. 기도는 생명입니다.

 

날마다 깨어서 기도하심으로, 영적인 생명력이 넘쳐나시고요,

하나님의 은혜로 차고 넘치는 기쁨과 평화가 있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 본문 7절에도 보면, “온전하게 행하는 자가 의인이라. 그의 후손에게 복이 있느니라.”라고 말씀합니다.

온전하게 행하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하나님의 기쁘시고 선하시고 온전하신 뜻대로 사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린 솔직히 이렇게 완벽하게 살지는 못합니다.

때로는 정욕에 끌리기도 하고, 탐심에 사로잡혀, 걱정 근심의 수렁에 빠지곤 합니다.

감정을 조절하지 못해서요, 화를 내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소중한 시간을, 하나님 영광과 이웃의 유익을 위해 쓰지 못하고,

내 자신의 이익과 쾌락을 위해 헛되이 쓰기도 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겸손히 내 삶의 거울이 되는 성경을 통해,

나의 부족하고 연약한 점을 발견하고, 진실하게 회개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9절 말씀처럼, “내가 내 마음을 정하게 하였다.

내 죄를 깨끗하게 하였다.’ 할 자가 누구냐?” 그렇습니다.

나는 마음에 거리낄 것 없다. 나는 죄가 없이 깨끗하다.”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아무도 없습니다.

나와 같은 죄인임을 하나님 앞에서 솔직히 시인하고 고백하고,

죄 사함을 받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이요,

하나님의 은혜를 입을 수 있는 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죄 용서함을 받고,

다시금 새롭게 마음을 다잡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말씀대로 사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다고 해서요. /

내가 죄를 범하여도, 용서함을 받고, 부족한 내 모습 그대로 다 받아주신다고 해서요. /

마음껏 죄를 지으며 사는 것은 그야말로 어리석은 일입니다.

 

로마서 61-2, 15

1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냐?

2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

 

15 그런즉 어찌하리요? 우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으니, 죄를 지으리요? 그럴 수 없느니라.

 

우리가 모든 죄 용서함을 받고, 죄 가운데 살면서,

하나님의 은혜로 자신의 죄를 발견하고 용서를 구하여 모든 죄 용서함을 받는다고 해서,

마음껏 죄를 지으며 산다는 것은 어처구니없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으니, 힘써서 죄 짓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거룩한 몸부림을 치는 것이,

지극히 상식적인 것이고, 당연한 이치입니다.

 

성경은, 어느 정도로 말씀대로 살라고 가르칩니까?

어느 정도로 죄를 짓지 말라고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까?

히브리서 124

4 너희가 죄와 싸우되 아직 피 흘리기까지는 대항하지 아니하고

 

왜 너희가 피 흘리기까지 죄와 싸우지 않느냐?

너희 생명을 걸고, 생명을 다하고, 목숨을 다해,

피 흘리기까지 죄와 싸우라.”는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다고,

죄를 짓는 것을 가볍게 여기고, 죄 가운데 살아서는 안 됩니다.

피 흘리기까지 죄와 싸워 승리합시다.

생명을 다해, 목숨을 걸고,

죄와 싸워 승리하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게 하나님의 자녀이죠. 그게 하나님의 백성이죠.

하지만 여기서 피 흘리기까지 싸운다고 해서,

자신의 의로 죄 짓지 않고 말씀대로 살라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법이 무거운 짐이 되어선 안 됩니다.

하나님의 계명이, 어쩔 수 없이 행하는, 즐거움을 앗아간,

율법적 행위가 되어선 안 됩니다.

 

요한일서 53

3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시편 11977

77 주의 긍휼히 여기심이 내게 임하사 내가 살게 하소서.

주의 법은 나의 즐거움이니이다.

 

하나님의 계명들은 무겁지 않답니다.

하나님의 법은 즐겁답니다.

왜요? 하나님을 사랑하니까요.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을 받아서 말이죠.

내 목숨까지도 바치고 싶은 강렬한 마음이 일어난다.’ 이겁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이 나의 즐거움이지,

결코 무거운 짐이 아니다.’ 이겁니다.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을 받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나의 목숨까지도 아깝지 않을 정도로,

그렇게 피 흘려 죄와 싸우기까지,

주님 법이 나의 즐거움이 되어,

기쁨으로 주님 계명대로 사심으로써,

온전하게 행하는 복 있는 사람이 되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합시다.>

독생자까지 내어주신 하나님 아버지!

그 크신 사랑을 우리에게 베풀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을 받았으니,

우리의 목숨까지 내어놓는 것이 아깝지 않습니다.

우리의 목숨을 다해 주님을 사랑하고 싶습니다.

생명 다해 주님 계명대로 살고 싶습니다.

성령님께서 역사하여 주셔서,

사랑으로 기쁨으로, 주님의 말씀대로 사는,

온전하게 행하는 복 있는 사람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