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그치지 않는 은혜

별량제일 2023. 2. 3. 20:32

230205주일 예레미야 177-8절 그치지 않는 은혜

7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8 그는 물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었다면 우리는 결단코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참 귀하게 여기고 사모하고,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를 날마다 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단 하루도 살 수 없으니까요.

 

어떤 사람이 복을 받는다고 했습니까?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간단하게 요약을 하면, 주님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이 복을 받습니다.

주님을 믿고 의지하셔서, 복을 받으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럼, 어떤 믿음입니까?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된다는 겸손한 믿음입니다.

자신의 힘으로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복을 받겠습니까? 못 받죠.

나의 힘과 능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되는 줄로 믿습니다.

우리에게 이런 믿음이 있으니까, 주일예배를 드립니다. 수요일밤예배를 드립니다. 새벽예배를 드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쉬고 자고 TV 보고 있는데요, 우리는 뭐하려고 이 자리에 나왔습니까?

우리 생명도, 우리 건강도, 우리 물질도, 우리 자녀들의 앞날도, 다 하나님께 달려있다는 믿음이 있으니까요.

우리는 그 믿음으로 여기에 나왔습니다.

그래서 수요일밤마다, 또 새벽마다. 건강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물질을 채워달라고 기도합니다.

오고가는 길 생명을 지켜주시라고 기도합니다.

때마다 일마다 주님 도와주시라고 기도합니다.

자녀들의 앞날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저는 매일 우리 민혁이 군 생활을 하는데 눈동자같이 지켜달라고 기도합니다.

우리 민서 필리핀 단기선교 내내 은혜의 시간이고, 모든 순간이 훈련의 시간이 되게 해달라고 간구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다는 겸손한 믿음을 가지시고요,

간절히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셔서요, 차고 넘치는 복, 풍성한 복을 받으시고요,

더위가 있어도, 가뭄이 있어도, 결실이 그치지 않는 복을 받으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을 우리가 놓쳐서는 안 됩니다.

무조건 결실이 많고 풍성한 복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는 물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그가 누구입니까? 주님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입니다.

모든 것이 주님의 손에 달려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주님께 간절히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그렇게 기도하면, 때로는 아무 아픔도 고통도 없이 아주 순탄하게 복이 주어지는 경우도 물론 있습니다.

이 이상 더 좋을 수가 없다.’ ‘이렇게 좋아도 될까?’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마냥 좋을 때가 있습니다.

아무 걱정거리도 없이 평탄하고 술술 잘 풀릴 때가 있습니다.

저는 상당히 많이 이런 경험을 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오늘 말씀처럼, 더위가 있더라고요. 가뭄이 있더라고요.

그냥 푸른 풀밭에 이른 것이 아니라,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야 하더라고요.

이런 더위가 있고, 가뭄이 있고,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니는데, 말씀에는 뭐라고 합니까?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한답니다. 그 잎이 청청하답니다.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답니다. 결실이 그치지 아니한답니다.

시편 23편에서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두려워하지 않는답니다.

 

왜요?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내 힘으로 안 되어도 주님께서 함께 하시어 힘을 주시면 됩니다.

내 지혜로 안 되어도 주님께서 함께 하시어 지혜를 주시면 됩니다.

내가 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도, 주님께서 함께 하시면, 문제가 해결됩니다.

설령 문제에 문제가 겹치고 오히려 더 심각해진다고 할지라도,

주님께서 함께 하시면, 그 문제를 이겨낼 힘을 더하여 주셔서,

극복해 나가게 하십니다.

 

부족하고 연약한 나만 보고 있지 마시고요.

힘들고 어려운 상황과 환경만 보고 있지 마시고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음으로 바라보시고요,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고, 문제를 감당할 힘을 더하여 주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간구하셔서요,

늘 우리 마음에, 평강과 기쁨과 소망이 넘치고요,

은혜의 강물이 차고 넘쳐흐르고요,

그치지 않는 풍성한 열매를 맺으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우리 이 말씀 꼭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요한복음 155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예수님은 포도나무이십니다. 나는 가지입니다.

가지가 살 수 있는 길은 딱 하나입니다. 나무에 붙어있으면 됩니다.

약한 종이와 단단한 성경책

 

내가 아무리 연약할지라도,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 딱 붙어있으면, 안전합니다.

살 수 있습니다. 그치지 않고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다른 것 없습니다. 우리의 구주이시요, 우리 삶의 주인이신, 우리 주님께 딱 붙어있으면 되는 줄로 믿습니다.

 

이것을 좀 더 풀어서 표현을 하면,

우리 주님의 십자가 단단히 붙잡고요,

우리 주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요,

우리 주님의 은혜를 사모하여, 주님의 은혜를 간구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주님을 믿고 의지하셔서요, 은혜의 강물이 차고 넘쳐 흘러가고요,

그치지 않는 결실이 있는 복을 받으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더위, 가뭄을 주실까요?

왜 하나님께서 코로나와 같은 재앙을 이 세상에 내리셨을까요?

, 이것에 대해 훌륭하신 분들이 많은 이야기들을 했습니다.

저는 그런 이야기들을 다시 반복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저는 그저 성경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무엇이라고 말씀합니까?

누가복음 2110-11

10 또 이르시되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11 곳곳에 큰 지진과 기근과 전염병이 있겠고

또 무서운 일과 하늘로부터 큰 징조들이 있으리라.

 

예수님께서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마지막 날이 가까울수록 전쟁, 기근, 지진, 전염병 등의 재앙이 있을 것이라고요.

 

하나님께서는 이런 재앙을 우리에게 내리시면서,

바라시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이 땅에 대한 지나친 집착을 버리라는 겁니다.

세상 즐거움과 쾌락을 버리라는 겁니다.

이 세상 보화, 물질, 돈에 대한 욕심을 버리라는 것입니다.

임박한 그리스도의 재림을 대비하기를 원하시는 줄로 믿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시대를 분별하고, 영적으로 깨어있어야 합니다.

솔직히 우리는 잘 되고 편안할 때, 영적으로 무디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전쟁과 기근과 전염병 재앙이 있을 때에,

마지막 날이 가까움을 알고,

이 세상이 결코 우리의 영원한 집이 아님을 깨닫고,

영원한 하늘나라를 바라보기를 원하십니다.

 

그것을 간절히 원하신 주님께서 무엇이라고 말씀하셨습니까?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우린 이 말씀을 수도 없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듣고 끝나서는 안 됩니다. 아는 것으로만 끝나서는 안 됩니다.

실제로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합니다.

항상 깨어서 기도해야 합니다.

 

저는 이 시대에 그치지 않는 결실이 무엇일까?’ 생각을 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쉬지 말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더위가 있어도, 가뭄이 있어도,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바빠서 시간이 나지 않아도, 고된 일로 피곤하고 힘들어도,

악한 사탄이 기도할 마음이 일어나지 않도록 시험을 해도,

그 어떤 경우에도, 쉬지 말고 기도하는 것,

그치지 않는 기도의 결실이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최후 승리를 얻기까지, 우리 믿음을 지키기 위하여,

항상 깨어서 기도하고, 십자가 단단히 붙잡고,

말씀을 읽고 듣고 생각하고, 말씀대로 살고,

 30, 60, 100배의 결실,

그치지 않는 영적인 결실이 있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을 믿고 의지하여서, 그치지 않는 결실이 있는,

복 있는 사람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마지막 시대를 분별하고, 최후 승리를 얻기까지,

우리의 믿음을 지키기 위하여, 버려야 할 것들을 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항상 깨어서 기도하고, 십자가 단단히 붙잡고,

말씀을 읽고 듣고 생각하고, 말씀대로 살면서,

30, 60, 100배의 결실, 그치지 않는 영적인 결실이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