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7.19주일 소금언약
200719주일 민수기 18장 19절 소금언약
19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는 모든 성물은
내가 영구한 몫의 음식으로 너와 네 자녀에게 주노니,
이는 여호와 앞에 너와 네 후손에게 영원한 소금 언약이니라.
‘하나님은 어떤 분이실까?’
저는 지금도 이것을 생각하고 있다보면,
그러니까 '하나님께 어떤 분이실까?' 이것을 생각하고,
성경을 읽다가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발견하면 정말 그렇게 기쁩니다.
자, 오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실까?’ 나눌 내용은 이렇습니다.
저가 하나님께 질문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분이십니까? 알려주시면요,
저가 ‘하나님께서는 이런 분이시다.’ 하고 전하겠습니다.”
아,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제게 물으셨습니다.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그래서요, 저는 자신 있게 대답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는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모든 것을 다 아시는(내 마음속까지도 읽으시는) 전지하신 분이십니다.
독생자까지도 아낌없이 내어주신,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분이십니다.”
쭉쭉 쭈~욱 거침없이 대답했습니다.
그런데, 제 마음에 이런 울림이 있었습니다.
“그런 지식적인 대답 말고, 네 마음속에 느껴지는 것이 뭐냐?
네 삶속에서 하나님을 어떤 분이라고 생각하느냐?”
그래서 저는 좀 생각을 해봤습니다.
‘나는 하나님을 어떤 분이라고 느끼고 있는가?’
좀 시간이 지난 후 대답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부모님과 같은 분이십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정말, 하나님을 ‘부모님과 같은 분’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저가 어렸을 때부터 유명했는데요. 어릴 때, 뛰고 던지기를 잘했습니다.
장독 위를 뛰어다니는데요, 뭐 떨어지는 법이 없습니다.
어쩜 그렇게 장독 위를 잘 달렸는지 모릅니다.
또 던지기를 잘 했는데요. 돌을 잘 던졌는데요. 문제는 돌을 사람한테 던졌다는 거에요.
하필 던진 돌이 동네 형 머리에 명중이 되어서, 집까지 찾아오는 사건이 벌어지곤 했습니다.
이렇게 말썽을 잘 피우는데도, 부모님은 그런 잘못에도 저를 끔찍이 사랑해주셨습니다.
지금도 생각하면 아찔한데요. 집이 다 불에 휩싸일 뻔 했습니다.
어머님께서 물을 길으러 시냇가에 가신 사이에,
옛날에는 나무로 밥을 하고 그랬잖아요?
불붙은 장작을 꺼내서 나무 쟁겨 놓은데에 올려놓았습니다.
아, 그랬더니 불이 확 붙어버린 거에요.
그런데 어린 나이에 겁이 나서 불 끌 생각은 못하고요, 밖으로 줄행랑을 쳤습니다.
난리가 아닙니다. 사람들이 물을 끼얹고 난리가 났습니다.
집을 다 불태울 큰 위험한 일을 저질렀는데도,
그래도 부모님께서는 너무나도 사랑해주셨습니다.
변함없이 사랑해주셨고 지금도 목회하는 아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돕고 계십니다.
저는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께서는 부모님과 같은 분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실제로 하나님은 변함이 없이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끝없이 우리를 도우십니다.
사시사철 주야로 우리를 지키시고 돌보십니다.
저는 그래서 하나님께서 이런 분이심을 확신하고 있기에,
화면에 나오는 이 말씀을 참 좋아합니다.
이사야 41장 10절
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힘들어하는 우리를 내버려두지 않으시고 도우십니다.
흔들리고 있는 우리를 붙들어주십니다.
예수님께서도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어느 정도로요? 세상 끝 날까지. 또요? 항상.
세상 끝 날까지 항상 함께 하십니다.
우리가 순종하고 잘 할 때만 함께 하십니까?
우리가 불순종하고, 주님 마음을 아프게 할 때도,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십니다. 떠나지 않으십니다.
(혼자 부르기) “내 너를 떠나지도 않으리라. 내 너를 버리지도 않으리라.
약속하셨던 주님, 그 약속을 지키사 이 후로도 영원토록 나를 지키시리라 확신하네.”
(화면보기) 히브리서 13장 5절
5 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내가 아무리 부족하여도
하나님께서 나를 떠나지 않으십니다. 변함없이 사랑하십니다.
내가 아무리 잘못을 해도, 우리 구주 예수님께서 세상 끝 날까지 항상 함께 하십니다.
이런 확신을 가지시고, 참 평강과 기쁨이 충만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이러하신 하나님께서 하신 약속이 소금 언약입니다.
소금은 썩지 않도록, 부패하지 않도록, 변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소금 언약은 뭐겠습니까? 본문에 영원한 소금 언약이라고 나왔는데요.
영원히 변치 않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오늘 본문을 자세히 풀고 그러지는 않겠습니다.
하나님께 바쳐진 성물을 아론 자손에게 주시겠다고 8절, 9절, 11절 등
그리고 오늘 본문에 나오듯이, 반복적으로 말씀을 하시면서요,
반드시 그렇게 해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변함이 없는 약속입니다.
자, 그럼 어떤 근거로 소금 언약입니까?
우리가 나누었던 내용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변함이 없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늘 언제나 함께 하시고, 어떤 경우에도 사랑하십니다.
또 하나의 근거는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은 거짓이 없으시기 때문입니다.
진리, 참 말씀만 하십니다. 그러기에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은 틀림없이 지키시고 반드시 이루십니다.
이런 근거로 해서, 소금 언약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큰 위로와 힘을 얻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변함이 없이 사랑하신다는 이 하나의 말씀만으로도 우리는 큰 힘을 얻게 됩니다.
우리 구주 예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화면보기) 히브리서 13장 8절
8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우리 구주 예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히 한결같은 분이셔서
세상 끝 날까지 항상 함께하십니다.
예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또 영원히 변하지 않으시기에
그 어떠한 잘못에도 우리들을 버리지 않으시고,
오히려 우리들을 위해 아버지 하나님께 간구하십니다.
지금도 예수님께서 계속해서 잘못을 범하고 있는 우리들을 버리지 않으시고,
우리들을 떠나지 않으시고, 항상 함께 하시며,
우리들을 위하여 간구하고 계심을 믿으실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들에게 해 주신 약속,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소금 언약과 같이, 영원히 변치 않는 약속입니다.
왜요? 예수님께서 어떤 분이시기 때문입니까?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한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히 한결같은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이 예수님의 약속은 변치 않는 약속입니다.
덧붙여서 영원히 변하지 않을 것에 대하여 잠깐 나누겠습니다.
(화면보기) 고린도전서 15장 51-52절
51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 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52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화면보기) 베드로전서 1장 4절
4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유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
우리가 살게 될 천국은 이 세상에서 사는 것처럼 사는 것이 아닙니다. 영원히 삽니다.
우리가 거할 천국은 썩지 않습니다. 더러워지지도 않습니다. 낡아 없어지지도 않습니다.
우리는 썩지 아니할 변화된 부활의 신령한 몸으로,
영원한 천국에서, 영원히 사는 영생의 축복을 누릴 것입니다.
부활의 확신과 천국의 소망으로 복된 하루, 하루 사시길 간절히 축복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약속은 변함이 없는 약속입니다.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약속도 변함이 없는 약속입니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우리 구주 예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히 동일하신 분이십니다.
우리가 그렇게 반복하여 죄를 짓고 있는데도,
지금도 우리를 위하여 아버지 하나님께 간구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썩지 아니할 신령한 몸으로 부활한다는 확신과,
썩지도 더러워지지도 낡아 없어지지도 않는 천국에서 영원히 살 것이라는 소망으로 사는
저와 여러분이 되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이어서 말씀 한 군데 더 보십시다.
(화면보기) 레위기 2장 13절
13 네 모든 소제물에 소금을 치라.
네 하나님의 언약의 소금을 네 소제에 빼지 못할지니
네 모든 예물에 소금을 드릴지니라.
소금을 치는 이유는 변질되지 않도록, 상하지 않도록 하는데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 자신이 산 제물입니다.
(롬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무엇으로 소금을 칠 것입니까?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지만, 말씀과 기도의 소금을 쳐야 합니다.
믿음이 변질되지 않도록 사랑이 식어지지 않도록 말씀과 기도의 소금을 쳐야 합니다.
믿음이 변질되어서는 안 됩니다. 오직 예수님의 이 순수한 믿음이 변질되어서는 안 됩니다.
요즘 다원주의라고, 다른 종교도 구원이 있다고들 합니다.
‘신은 하나인데, 다른 종교들이 각자 다른 방식으로 신의 이름을 다르게 부를 뿐,
한 신을 믿고 있는 것이니까, 모두가 하나이고, 모두 종교가 구원받는다. 우리는 하나다.’
이런 주장입니다.
우리는 이런 그럴듯하고, 멋있게 보이는, 사람들의 주장에 귀를 기울여선 안 됩니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만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화면보기) 요한복음 3장 16절, 14장 6절
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화면보기) 사도행전 4장 12절
12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내가 죄 사함을 받는 것도 오직 예수님,
내가 아버지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도 오직 예수님,
내가 천국 가는 것도 오직 예수님,
내 무의미한 삶에 의미를 부여하신 분도 오직 예수님,
나의 한숨을 소망의 노래로 바꾸신 분도 오직 예수님,
오직 예수님이십니다.
계속해서 말씀과 기도의 소금을 치셔서,
성령님께서 역사하여주심으로,
오직 예수님의 순수한 믿음이 변질되지 않고요,
주님사랑, 영혼사랑, 교회사랑, 이웃사랑, 나라사랑,
이 사랑이 식어지지 않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하십시다.>
영원토록 변함이 없으신 하나님 아버지!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고
아버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약속은, 변함이 없는 약속인 줄로 믿습니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약속도 변함이 없는 약속인 줄로 믿습니다.
썩지 아니할 신령한 몸으로 부활한다는 확신과,
썩지도 더러워지지도 낡아 없어지지도 않는 천국에서 영원히 살 것이라는 소망가운데
살 수 있도록 성령님께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날마다 말씀의 소금을 치고, 늘 깨어서 기도의 소금을 침으로써,
오직 예수님의 순수한 믿음이 변질 되지 않고,
더욱 더 확신에 찬 믿음을 갖게 하옵소서.
주님사랑, 교회사랑, 이웃사랑, 나라사랑,
사랑이 식어지지 않고, 더욱 더 뜨거워지게 하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