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8.26수요일 회개, 믿음, 소망, 사랑
<기도> 우리의 방패와 산성이 되신 하나님 아버지!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잔잔한 강 같든지 큰 풍파로 무섭든지,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고 말씀하신
하나님 아버지로 인하여 참 평안을 얻게 하옵소서.
아무리 마귀가 우리를 삼키려고 입 벌리고 달려와도,
십자가 군병으로서, ‘우리의 대장되신 예수님께서 함께 하신다.
세상 끝 날까지 함께 하신다.’ 강한 확신을 가지고, 끝내 싸워서 이기게 하여 주시옵소서.
승리하는 십자가 군병, 하나님의 군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비록 지은 죄, 반복하여 짓는 죄가 있지만,
고백하지 않고 가만히 있어서 답답하게 살 것이 아니라,
죄를 고백하고, 용서함을 받아서, 우리의 영혼이 평안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탄에게 끌려 다니며 욕심대로 살지 않게 하시고,
성령님께서 이끄시는 대로, 말씀 따라 가며,
생명의 길을 걷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200826수요일밤 여호수아 6장 10절 회개, 믿음, 소망, 사랑
10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외치지 말며
너희 음성을 들리게 하지 말며 너희 입에서 아무 말도 내지 말라
그리하다가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외치라 하는 날에 외칠지니라 하고
하나님께서 지켜주신 은혜로, 연일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도,
일상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서 숨을 쉬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은혜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지금 살아있는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해보며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이제 드디어 이스라엘 백성들은 약속의 땅, 가나안 땅에 들어왔고
그 첫 번째 점령해야 할 성, 여리고 성을 정탐하기 위해 두 사람을 보냅니다.
정탐꾼 두 사람이 여리고성에 사는 라합이라는 여인을 만났는데,
그 여인이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수2:9-11, “말하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신 줄을,
내가 아노라. 우리가 너희를 심히 두려워하고,
이 땅 주민들이 다 너희 앞에서 간담이 녹나니
/ 이는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서
홍해 물을 마르게 하신 일과, 너희가 요단 저쪽에 있는
아모리 사람의 두 왕 시혼과 옥에게 행한 일
곧 그들을 전멸시킨 일을 우리가 들었음이니라.
/ 우리가 듣자 곧 마음이 녹았고, 너희로 말미암아 사람이 정신을 잃었나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위로는 하늘에서도 아래로는 땅에서도 하나님이시니라.”
여리고성 사람들이 겁에 질려서 어쩔 줄 몰라 하고 있다고
라합이 정탐꾼 두 사람에게 말한 겁니다.
그도 그럴 것이, 여리고성 사람들이 들었거든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하시는데,
어떤 일을 행하셨는지를 말입니다.
홍해 물을 마르게 하셨다는 겁니다.
정확히 표현하면, 바다를 가르시고 질퍽거리는 밑바닥을요,
걸을 수 있도록, 밤새 내내, 동풍이 불게 하셔가지고요,
마른 땅으로 바꿔버리신 겁니다.
이런 말을 듣고 안 놀래겠습니까?
11절 나오는 라합의 고백처럼 정신을 잃을 정도였지요.
이런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함께 하시는데,
어느 누가 감히 맞설 수 있겠습니까?
이를 듣고 온 정탐꾼들이 이렇게 보고합니다.
2장 24절입니다. “또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진실로 여호와께서,
그 온 땅을 우리 손에 주셨으므로, 그 땅의 모든 주민이, 우리 앞에서 간담이 녹더이다 하더라.”
전쟁의 승패는 사람이 많고 적음도 아니고,
무기가 많고 강하고 이런 데 달려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누구 손에 주시느냐’에 따라,
곧 ‘하나님께서 누구와 함께 하시느냐’에 따라 결정이 되는 겁니다.
오늘 본문 6장에 보니까, 하나님께서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6장 2절입니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넘겨주었으니”
전쟁의 승리는 무엇에 달려있다고요?
‘하나님께서 누구 손에 넘겨주시느냐’입니다.
이것을 하나님께서 분명하게 밝혀주십니다.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넘겨주었노라.”
그러니 누가 승리합니까?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손에 여리고와 그 왕을 넘겨주셨으니,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입니다.
6장 16절에 여호수아가 백성들에게 말합니다.
“외치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 성을 주셨느니라.”
자, 백성들이 외칩니다. 어떤 일이 일어났나요? 20절입니다.
“이에 백성은 외치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매 백성이 나팔 소리를 들을 때에
크게 소리 질러 외치니 성벽이 무너져 내린지라
백성이 각기 앞으로 나아가 그 성에 들어가서 그 성을 점령하고”
그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성을 돌고 외쳤을 뿐인데 말이죠.
여리고성이 무너졌습니다. 여리고성을 점령하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는 독특한 하나님의 명령을 보게 됩니다.
바로 오늘 본문입니다. 무엇입니까?
“너희 음성을 들리게 하지 말며 너희 입에서 아무 말도 내지 말라
그리하다가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외치라 하는 날에 외칠지니라.”
목소리가 들리지 않게 한다는 말이 무슨 뜻입니까?
오늘 우리는 이것을 생각하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발견하려고 합니다.
저들은 아무 소리 내지 않고 무엇을 했겠습니까? 생각을 했지요.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40년 광야에 있는 동안, 자신들이 원망하고 불평하고
불순종했던 일들을 돌아보며 회개하였습니다.
또요? 불기둥 구름기둥으로 내내 지키시고 인도하신 것,
만나를 내내 내려주신 것, 홍해를 가르시고 바람으로 말리신 것,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생각하며,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말씀들을 생각하며 믿음을 견고히 했습니다.
그리고 기대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앞으로 이루실 일들을 생각하면서, 기대하였습니다.
여리고성, 아이성, 가나안 땅을 정복하게 하시고,
이 가나안 땅에서 살 수 있도록 해주실 것을 기대하는,
그런 소망으로 기쁨이 충만했을 것입니다.
분명, 견고하고 큰 여리고성과 사람들이 보고 있는 그 앞인데도,
저들은 이것들을 생각하며, 회개하고, 믿음과 소망으로, 마음을 굳게 하였던 겁니다.
오늘 이렇게 코로나가 창궐한 이때에 우리가 할 일이 무엇입니까?
소리 내는 일이 아닙니다.
걱정하고 불평하고 절망스런 그런 소리를 입 밖으로 내지 말아야 합니다.
‘아이고, 큰 일 나버렸네. 이 일을 어쩔까?’ ‘이러다가 내가 잘못되면 어떨까?’
‘왜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들이 많은 이 순천시를 지켜주시지 않는단 말인가?’
우리는 이런 말을 할 것이 아니라,
회개하고, 믿음을 견고히 하고, 소망을 하나님께만 두어야 합니다.
우리의 할 일은 회개, 믿음, 소망, 사랑입니다.
먼저 우리 스스로를 살펴보십시다.
내 입술에서 나오는 말들이 믿음의 말인가? 불신의 말인가?
원망과 불평을 하고 있는가? 감사와 찬송을 하고 있는가?
말씀과 기도로 늘 깨어서 늘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순천시 성시화 이런 이야기를 하지만,
믿음의 탈을 쓰고, 탐욕은 감추고,
믿음이 있는 척 하고 있지는 않는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거룩한 순천시가 아니라
탐욕의 우상숭배를 하고 있는 타락한 순천시가 되지는 않았는가?
나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말씀대로 사는가?
혹이라도 악한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
욕심에 끌려다는 삶을 살고 있지는 않는가?
정말 지금은 우리 스스로를 살피며 회개해야 할 때입니다.
다음으로 우리는 믿음을 견고히 하십시다. 무엇으로요?
그야 당연히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밖에 없습니다.
우리 믿음의 근거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어야 합니다.
‘아무리 코로나가 창궐해도 하나님께서 지켜주신다.’
시46:1,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시91:4,6, “그가 너를 그의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의 날개 아래에 피하리로다. 그의 진실함은 방패와 손 방패가 되시나니,
/ 어두울 때 퍼지는 전염병과 밝을 때 닥쳐오는 재앙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코로나 전염병 때문에 두려워하지 마시고,
하나님께서 나를 우리 가족을 지켜주신다는 강한 확신을 가지고
사실 수 있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만 소망을 두어야 합니다.
거듭 반복해서 나오는 말씀이 있습니다.
시42:5,11 43:5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아버지 하나님께서 변함없이 나를 사랑하실 것이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행하실 것이다.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께서 이루실 것이다.
방패, 산성이신 하나님께서 눈동자같이 지켜주실 것이다.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께서 세상 끝 날까지,
내 마지막 숨을 쉬는 그 순간까지 함께 하실 것이다.
우리에게는 이런 소망이 넘쳐야 합니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이런 소망을 가지고 찬송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절망의 탄식을 하지 말고 소망의 찬송을 부르십시다.
마지막으로 우리 주변에 우리나라에 어려움 당한 이들을 모른 척 하지 말고,
따스한 사랑의 손길을 펼치도록 하십시다.
이 사랑의 부분은 다음 수요일에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코로나가 창궐한 이때에, 입 밖으로 부정적인 말들을 하지 마시고,
내 스스로를 살피며 회개하고, 말씀과 기도로 깨어있으며 믿음을 견고히 하고,
주님께만 소망을 두고서 소망의 찬송을 부르고,
따스한 사랑의 손길을 펼치며 사는
저와 여러분이 되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하십시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코로나가 창궐한 이때에
주님의 날개로 덮어 우리를 지켜주시옵소서.
입 밖으로 어떠한 부정적인 말도 하지 않고,
우리 스스로를 살피며 회개하고,
믿음 소망 사랑으로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