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1주일 다윗과 므비보셋
201101주일 사무엘하 9장 6-7절 다윗과 므비보셋
6 사울의 손자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이 다윗에게 나아와
그 앞에 엎드려 절하매 다윗이 이르되 므비보셋이여 하니
그가 이르기를 보소서 당신의 종이니이다.
7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내가 반드시 네 아버지 요나단으로 말미암아
네게 은총을 베풀리라. 내가 네 할아버지 사울의 모든 밭을
다 네게 도로 주겠고 또 너는 항상 내 상에서 떡을 먹을지니라.” 하니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혼자 부르기) “예수 가장 귀한 그 이름”
“그 이름 예수~ 예수 슬픔이 없네.
그는 상한 맘을 위로하고 죄를 사하네.
그의 구속함은 영원하리라.”
(요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성령님의 감동으로 예수님을 믿게 된 자는
어느 누구나 하나님의 자녀로서,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을, 마음껏 받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요,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있다는 이 사실이,
참 놀랍기만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본 적이 없어요.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적도 없습니다.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져본 적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본적도 들은 적도 만져본 적도 없는데,
저와 여러분은 예수님을 믿고 있습니다.
그러니, 저와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고 있다는 건
참으로 크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나 이제 주님의 새 생명 얻은 몸 옛것은 지나고 새 사람이로다.
그 생명 내 맘에 강같이 흐르고 그 사랑 내게서 해같이 빛난다.”
예수님 믿고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찬송과 기도로 주 함께 사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은 다윗과 므비보셋의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잠깐 설명을 하고 시작을 하겠습니다.
이스라엘이라는 나라에 첫 번째 왕이 사울인데요.
그 아들이 누구냐면, 요나단입니다.
그럼, 사울을 이어서 요나단이 왕이 되어야 할 텐데,
다윗이 왕이 됩니다. 그 과정들은 생략합니다.
요나단과 다윗은 둘도 없는 친구였는데요.
그 우정이 남 달랐습니다.
그래서 훗날 다윗이 왕이 되고 나서도,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을 잘 대해주었습니다.
어느 정도냐면, 왕의 자신의 식탁에 므비보셋이
함께 할 수 있도록 그럴 정도로 잘 돌보아주었습니다.
자, 그럼 이제 다윗과 므비보셋의 관계를 살펴볼 텐데요.
이 둘의 관계를 보면, 예수님과 우리의 관계가 생각납니다.
우리 이러한 관계에 대해서 함께 은혜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므비보셋은 다섯 살 난 무렵 그의 아버지 요나단과
할아버지 사울 왕을 길보아 전투에서 잃어버리고
불행한 왕손이 되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블레셋 군대가 진격해 오는 위급한 상황에서
므비보셋은 보모의 품에 안겨 황급히 피신하다가,
그만 땅에 떨어져 결국 중증 장애자(절뚝발이)가 되었습니다.
다윗은 왕이 되고 나서는, 사울과 요나단의 가문에 긍휼과 은혜를 베풉니다.
비천하게 살아가고 있는 므비보셋을 찾아내어 기업을 회복시켜 주었습니다.
왕궁에서 지내면서 다윗 왕과 한 식탁에서 음식을 먹게 되었습니다.
자, 보십시오. 므비보셋은 원래 왕의 가문에서 태어났어요.
온갖 것들을 누리며 살 수 있는 신분이었어요.
하지만, 비천한 존재가 되었고,
다리까지 저는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우리 인간도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어요.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그런 아름다운 존재였습니다.
쉽게 말하면,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과 마음껏 교제할 수 있는,
그러한 영적인 존재였습니다.
그런데 그만 더러운 죄 가운데 빠져,
더러운 죄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화면보기) 로마서 3장 23절
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하나님과 마음껏 교통하였던 존재들이,
하나님의 품을 떠나서요, 더러운 죄 가운데 살면서,
하나님과 관계가 깨어지고 말았어요.
더 이상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받을 수 없는
처지가 되고 말았어요. 만약 이것이 결말이라면,
우리에게는 엄청난 큰 불행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닙니다.
(화면보기) 요한복음 3장 16절
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너무나도 사랑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를 그 더러운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하여,
하나밖에 없는 아들, 독생자를 이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독생자이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심으로 우리의 더러운 죄들을 다 깨끗이 씻어 주셨습니다.
이제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다시 만왕의 왕이신
아버지 하나님과 마음껏 교통할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게 된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아버지 하나님께 기도하며
마음껏 교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사랑을 마음껏 받아 누리고 사는
자녀가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주시는 죄에서 죽음에서 해방된,
참 평안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천국에서 영원히 살게 될 것이라는 소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가 되었으니,
찬송과 기도와 말씀으로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하시고요,
마음에는 기쁨, 평안, 소망으로 차고 넘치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므비보셋은 다윗 왕의 놀라운 은총을 입고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오늘 본문 다다음 8절 보십시다. 그가 절하여 이르되,
“이 종이 무엇이기에 왕께서 죽은 개 같은 나를 돌아보시나이까?” 하니라.
우리도 므비보셋처럼 주님께서 베풀어 주신 구원의 은혜에 감격하여,
저가 했던 것과 같은, 이런 고백을 해보셨을 겁니다.
“주여, 나 같은 죄인을 구원하여 주시니, 참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오직 주님밖에 없습니다. 이 세상 그 어느 누구보다도
그 어느 무엇보다도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우리 예수님을 만났던 그 구원의 기쁨과 감격함으로
같이 불러보십시다. (화면보기) 찬송가 305장, “나 같은 죄인 살리신”
(1)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워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
(2)큰 죄악에서 건지신 주 은혜 고마워
나 처음 믿은 그 시간 귀하고 귀하다.
(3)이제껏 내가 산 것도 주님의 은혜라
또 나를 장차 본향에 인도해 주시리.
(4)거기서 우리 영원히 주님의 은혜로
해처럼 밝게 살면서 주 찬양 하리라. 아멘.
세상 즐거움에 빠져 구원의 기쁨과 감격함을 잃어버리지 마시고,
늘 구원의 기쁨과 감격함으로 감사, 찬송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삼하 15장에 보면, 다윗 왕이 자신의 아들 압살롬의 반역으로
왕궁에서 떠나게 되었습니다. 중간은 생략하고요,
반역을 일으킨 아들 압살롬은 죽고,
삼하 19장에 다시 왕궁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이때에 므비보셋도 다윗 왕을 맞이하러 왔는데,
어떤 모습인지 자 한 번 보겠습니다.
(화면보기) 사무엘하 19장 24절
24 사울의 손자 므비보셋이 내려와 왕을 맞으니
그는 왕이 떠난 날부터 평안히 돌아오는 날까지
그의 발을 맵시 내지 아니하며 그의 수염을
깎지 아니하며 옷을 빨지 아니하였더라.
이건 오매불망 다윗 왕이 다시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세월을 보냈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다윗 왕을 오매불망 기다렸던 므비보셋의 모습을 보면서,
큰 감동과 도전을 받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다시 오실 우리의 왕,
예수님을 기다리는 좋은 본보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누구이십니까?
나의 구원, 나의 생명, 나의 주인, 나의 소망입니다.
나는 다시 오실 주님을 어떻게 기다리고 있습니까?
오직 예수님만 사랑하며 기다리십시다.
자신의 배만 채우고, 자기 유익만 구하는 그런 자기 사랑하지 않고,
바치고 주고 나눌 줄도 모른 채로 돈을 사랑하지 않고,
하나님 보다 쾌락을 더 사랑하지 않고,
오직 예수님만 사랑하십시다.
찬송가 94장 가사가 참 다가옵니다.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부귀, 명예, 행복과 바꿀 수 없네.
이 전에 즐기던 세상 일도 주 사랑하는 맘 뺏지 못해”
정말 그러기를 원합니다.
자기 사랑도 아니고, 돈 사랑도 아니고, 쾌락 사랑도 아니고,
이 세상 그 어느 누구보다도, 이 세상 어느 무엇보다도
예수님을 최고로 사랑하고, 오직 예수님만 사랑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자, 다음 장면을 보시면요, 참 감동적입니다.
다시 돌아 온 다윗 왕은 므비보셋의
변함없는 마음을 확인하고 많은 것들을 주려고 합니다.
시바와 밭을 나누라고 하니까,
므비보셋은 다음과 같은 말로 사양을 합니다. 자 보십시다.
(화면보기) 사무엘하 19장 30절
30 므비보셋이 왕께 아뢰되 내 주 왕께서
평안히 왕궁에 돌아오시게 되었으니
그로 그 전부를 차지하게 하옵소서 하니라
그렇습니다. 우리는 “주님 한 분으로 만족합니다. 더 이상
무엇이 필요치 않습니다.”라는 고백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 이와 같은 순전한 마음과 신앙을 간직한 채
주님을 따를 수 있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므비보셋에 관한 이야기는 삼하 21장까지 이어집니다.
기브온 사람들이 사울 왕가에 대해서 원한과 복수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원인인즉 사울과 그 집안사람들이
언약을 지키지 않고 기브온 사람들을 학살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윗 왕을 찾아와 자신들의 원한을 풀어달라고
말합니다. 그들은 사울의 후손 가운데 남자 일곱 명을
자기들에게 넘겨주어서 교수형에 처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런 와중에서도 다윗은 므비보셋의 이름을 명단에서 뺐습니다.
한 번 확인해보십시다.
(화면보기) 사무엘하 21장 7절
7 그러나 다윗과 사울의 아들 요나단 사이에
서로 여호와를 두고 맹세한 것이 있으므로
왕이 사울의 손자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은 아끼고
다윗과 요나단 사이에 한 맹세는 삼상20:12-16에 나와 있습니다.
15절 한 절만 보겠습니다.
(화면보기) 사무엘상 20장 15절
15 여호와께서 너 다윗의 대적들을 지면에서 다 끊어 버리신 때에도
너는 네 인자함을 내 집에서 영원히 끊어 버리지 말라 하고
요나단은 다윗이 왕이 될 것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의 대적을 다 물리쳐주실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럴 때에 나의 집안과 의리를 끊지 말고
지켜 주라고 말한 것입니다.
바로 이 맹세를 다윗은 기억하고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을 보호해주었던 것입니다.
우리 주 예수님도 우리를 끝까지 지켜주실 줄로 믿습니다.
마귀가 우리를 내어달라고 요구할지라도
주님은 우리를 결코 내어 주지 않을 것입니다.
세상 끝 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시고
저 천국으로까지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 이 말씀을 꼭 가슴에 새겼으면 합니다.
(화면보기) 요한복음 6장 37절, 10장 28절
37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쫓지 아니하리라.
28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우리 다음의 말씀을 확신을 가지고 읽으십시다.
(화면보기) 로마서 8장 38-39절
38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이제껏 내가 산 것도 주님의 은혜요
또 나를 장차 본향에 인도해주시리.”
우리 구주 예수님께서 십자가 보혈의 은혜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여주셨을 뿐만 아니라,
또 우리를 장차 본향 천국에까지 인도해 주실 줄로
믿으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영적장애를 가지고 평생 죄만 짓다가 죽을 수밖에 없었던
나를 ‘먼저 사랑’하시고 부르신 예수님,
그리고 허락하신 영생으로의 초대에 감격의 그 순간이
우리에게도 분명 있었습니다. 그런데요, 언제부터인가,
그 기쁨이 없어지지는 않았습니까?
그 감격함이 사라지지는 않았습니까?
그 기쁨을 빼앗아 가버린 것이 무엇입니까?
그 감격함을 사라지게 한 것이 무엇입니까?
예수님보다도 내가 사랑하는 그 무엇 때문입니다.
그것은 바로 세상의 부귀, 세상 명예,
세상 행복입니다. 세상 즐거움입니다.
그 어떤 것도 주님 사랑하는 마음을 다시는
빼앗아가지 못하도록 우리 정말 영적으로 깨어있으십시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말씀으로 기도로 굳게 무장하고요,
날마다 감사 찬송하시면서, 늘 구원의 기쁨과 감격함으로,
예수님 사랑함으로 살아가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화면보기) 찬송가 94장,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1)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부귀와 바꿀 수 없네
영 죽은 내 대신 돌아 가신 그 놀라운 사랑 잊지 못해
후렴: 세상 즐거움 다 버리고 세상 자랑 다 버렸네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예수 밖에는 없네
(2)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명예와 바꿀 수 없네
이 전에 즐기던 세상 일도 주 사랑하는 맘 뺏지 못해
(3)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행복과 바꿀 수 없네
유혹과 핍박이 몰려 와도 주 섬기는 내 맘 변치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