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2020.11.29주일 코로나 시대 생활수칙

별량제일 2020. 11. 28. 15:54

201129주일오전 베드로전서 5장 6-8절 코로나 시대 생활수칙
6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하나님께서 눈동자같이 우리를 지켜주셔야지

우리는 안전합니다. 우리의 방패와 산성이신

하나님께서 우리 사랑하는 모든 성도들 보호해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코로나가 별량지역에까지 퍼짐으로 안타깝게도

다 같이 모여서 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참 가슴이 아픕니다.

어서 속히 안정화 되어서 모두 함께 모이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코로나 19 생활수칙 이제 누구나 다 알고 있습니다.

마스크 쓰고, 손소독제 사용하고, 손을 깨끗이 30초 이상 씻고,

사회적 거리를 두고, 공기를 환기시키고 등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요즘 특히 마스크 쓰지 않으면 벌금도 내야합니다.

코로나 19 생활수칙을 지키는 것 참으로 중요합니다.

 

그런가하면, 코로나19 건강생활 수칙도 있더라고요.

이 시간 잠깐 소개하겠습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며,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코로나19 건강 생활 수칙’은 국민들이 신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수칙입니다.

 

Ⅰ. (영양관리) 영양은 높이고, 열량은 낮추고
• 활동량 감소 시 활동량에 맞추어 음식 섭취량을 줄입니다.
•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과일, 채소 다양하게 섭취를 합니다.
• 체력유지를 위해 단백질 식품을 다양하게 섭취를 합니다.
• 갈증해소를 위해 탄산음료 보다 물을 충분히 마십니다.

 

Ⅱ. (신체활동) 덜 앉아 있고, 더 움직이고
• 앉아 있거나 누워 있는 시간 줄이고, 가능한 한 30분마다 몸을 움직입니다.
• 스트레칭, 간단한 체조, 근력운동을 합니다.
• 텔레비전 시청, 휴대 전화 등을 이용하거나

 재택 근무할 때에도 짬짬이 일어나서 움직입니다.
• 일상생활에서 가능한 한 활동을 늘립니다.

  (산책, 계단 오르기, 청소, 텃밭 가꾸기 등)
• 야외공간이나 환기가 잘 되는 실내에서 신체활동을 합니다.

 

Ⅲ. (마음건강) 마음은 나누고, 불안은 줄이고
• 수면, 식사, 휴식, 운동 등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합니다.
• 가족, 친구, 동료, 이웃과 전화, 온라인 등으로

 소통하며 힘든 감정을 나눕니다.
• 잘못된 정보는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므로 공신력 있는 기관이나

 전문가가 제공하는 정보에 집중합니다.
• 잠자기 전 전자 기기 사용을 줄이고 충분한 수면 시간을 유지합니다.
• 과몰입 위험이 높은 게임, SNS, 동영상 등의 이용시간을 조절합니다.

 

Ⅳ. (질환예방) 질환은 살피고, 치료는 꾸준히

 

우리 코로나19 건강생활 수칙도 잘 지켜서요,

우리 모두 건강한 삶을 살았으면 합니다.

 

이제, 이 코로나 시대에 ‘신앙생활수칙’에 대해서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이것을 나누기 전에 먼저 우리에게 찾아온

이 코로나라는 엄청난 고통에 대해서 생각해봅시다.

 

1. 고통의 근본 원인을 성경에서 찾아보면,

인간이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고 자신의 욕심을 좇아

죄를 지은 결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화면보기) 역대하 7장 13-14절
13 혹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혹 메뚜기들에게 토산을 먹게 하거나

혹 전염병이 내 백성 가운데에 유행하게 할 때에
14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우리 스스로를 살피고 우리의 죄에 대해서 철저히 회개하고,

이제 우리 욕심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말씀대로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겠습니다.

 

2. ‘고난이나 고통은 잠든 영혼을 깨우는

하나님의 큰소리’라는 말이 있습니다.

인간은 고통을 겪으면서, 자신의 뜻에서 돌이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됩니다.

고난은 회개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자신의 부족과 잘못을 발견하는 기회가 됩니다.

 

3. ‘고통의 깊이는 진실의 깊이를 향하는

유일한 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사람은 아픔을 통해 인격이 성숙 되어 간다는 뜻입니다.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는 주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이 코로나라는 고통 속에서, 우리 스스로를 살피며

진실하게 회개하고, 믿음이 자라고, 소망이 견고해지고,

사랑이 깊어지는 기회로 삼는 저와 여러분이

되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그런가하면 고난은 우리의 삶에 새로운 에너지를

발휘케 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청어를 가득 실은 어선에 메기 몇 마리를 넣어 두면

청어들이 먹히지 않으려고 열심히 움직이다가 보니까,

어부는 생생한 고기로 하역을 해서 팔게 됩니다.

이렇게 고난이나 고통의 긍정적인 기능이 분명히 있습니다.

서양속담에 “흐르는 냇물에 돌을 치워 버리면

그 냇물은 노래를 잃어버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알고 보면, 고난은 하나님을 간절히 찾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게 해줍니다.

그럼,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기쁨과 감격함으로 찬송합니다.

‘하나님은 바로 나의 하나님’이시라는

그러한 감동이 우리 안에 있게 됩니다.

고난을 통해 밋밋한 신앙생활이 아니라

기쁨이 샘솟고, 사랑이 흘러넘치고,

그런 신바람 나는 신앙생활을 하게 됩니다.

 

지금 우리가 겪는 이 코로나라는 고난은

나 혼자만 겪는 고난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가 겪고 있습니다.

우린 나만 겪고 있는 고통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 하나 코로나가 길게 지속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마치 영원한 것처럼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살아온 삶과 앞으로의 삶 가운데 일부일 뿐입니다.

이 고난의 시간이 지나면 분명히 평온한 시간이 오기 마련입니다.

궁극적으로 이 고통의 세상을 지나고 나면,

더 이상 고통이 없는 저 천국의 영원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이 고난 중에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나아갑시다

고난 중에, 주저앉아 있지 마시고, 더욱 더 힘을 내서 부르짖어 보십시다.
고난 가운데서 산 소망을 우리 가슴에 품어 보십시다.
그래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시고, 저 천국을 바라보시면서,

‘큰 기쁨’과 ‘살아있는 믿음’과 ‘넘치는 사랑’의 삶을

사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이 코로나 고난 가운데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
‘이 코로나 고통 중에 주님이 나를 인도하고 계신다.’
‘이 아픔을 통해 다른 사람의 아픔도 이해하는 사랑이 깊어진다.’
‘이 큰 고통과 이 긴 고난을 겪으면서,

더욱 더 주님을 간절히 찾고,

더욱 더 말씀과 기도와 찬송으로 살리라.

그래서 살아계신 하나님 만나고,

큰 기쁨과 영원한 소망을 내 가슴에 품고 살리라.’

 

오히려 코로나 고난 가운데서, 이런 믿음, 소망, 사랑으로

사는 저와 여러분이 되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이제 코로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본문이

가르쳐 주시는 신앙생활지침들을 잠깐 요약해서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1) 6절, 하나님의 능하신 손아래서 겸손하라고 했습니다.

교만하게 내 자신이 이룬 것처럼 행세해서는 안 됩니다.

교만하게 내 힘으로 내 맘대로 살아서는 안 됩니다.

교만하게 다 된 것인 양, 다 끝난 것처럼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늘 겸손하게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음을 인정하고,

나의 부족함을 스스로 살펴서 알고,

겸손하게 사는 저와 여러분이 되셨으면 합니다.

 

2) 7절,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의 진의는 ‘나의 모든 것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인식하게 되면 짐이 훨씬 가벼워진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우리를 돌보시는 주님께 나의 삶 전체를

맡겨버리면 염려와 걱정에서 벗어나 평강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염려와 걱정과 두려움과 불안에서 벗어나는 비결은

나의 주인 됨을 내려놓고, 입술로만 “주여”하지 말고,

정말 주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모시는 일입니다.

매사에 내가 주인 노릇 하려는 것 때문에

머리가 무겁고 골치가 아프고 힘이 들고 어렵지 않습니까?

주님께 다 맡겨버리시고 참된 평안을 얻으실 수 있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3) 8절, ‘근신하라’ ‘깨어라’고 했습니다.

이유로는 마귀가 우는 사자처럼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십니다.

마귀를 바이러스로 대비하여 생각해봐도 좋겠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창궐한데 함부로 나다닐 수가 없지 않습니까?

자연히 근신하게 됩니다.

근신한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정신을 바짝 차리는 걸 의미합니다.

그냥 되는 대로 아무렇게나 사는 것이 아닙니다.

정신을 바짝 차려서 무엇이 옳고 그른지 분별하고,

내가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잘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내 하고 싶은 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정신을 바짝 차리고,

내가 지킬 건 잘 지켜야 합니다.

 

갈라디아서 5장에 나오는 것처럼,

우린 욕심을 따라 살아선 안 됩니다.

마귀의 시험과 유혹에 넘어가, 내 욕심에 사로잡혀서요,

내 하고 싶은 대로 살아선 안 됩니다.

성령님께서 내 마음을 다스려주시기를 사모하고 간구하십시다.

 

성령님께서 내 마음을 다스려주시면, 욕심을 버리게 됩니다.

절제하고 인내하게 됩니다. 이런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예전의 삶,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내 욕심대로 살았던 삶에서 벗어나,

이제는 새로운 삶,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말씀대로 살고,

하나님께서 정해놓으신 길, 그 생명의 길을 걷습니다.

악한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달려든다는 걸 알기에,

더욱 더 정신을 바짝 차리고, 잠자지 않고,

정신을 바짝 차려서, 말씀으로 기도로 깨어있습니다.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나아갑니다.

오직 예수님의 신앙에 굳게 서서 흔들리지 않으려고 합니다.

 

악한 마귀가 우는 사자와 같이 우리를 삼키려고 덤벼드는 이때에,

근신하고, 다시 말해서, 정신 바짝 차리고 깨어있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