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3.28 하나님 기뻐하시는 예배
210328주일 롬8:32, 창4:4-5 하나님 기뻐하시는 예배
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4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5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몹시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화면보기) 찬송가 614장, “얼마나 아프셨나?”
(1)얼마나 아프셨나? 못 박힌 그 손과 발
죄 없이 십자가에 달리신 주 예수님
하늘도 산과들도 초목들도 다 울고
해조차 빛을 잃고 캄캄하게 되었네.
오, 놀라운 사랑 크시고 끝없도다.
오, 주님 사랑에 구원의 강물 넘치네.
(2)나의 죄 너의 죄와 우리의 모든 죄를
모두 다 사하시려 십자가 달리신 주
얼굴과 손과 발에 흐르는 그 귀한 피
골고다 언덕 위를 붉게 물들이셨네.
오, 놀라운 사랑 크시고 끝없도다.
오, 주님 사랑에 구원의 강물 넘치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의 죽으심을 앞두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이렇게 기도하셨습니다.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의 고난이 너무 큰 고통으로 다가왔지만, 피하고도 싶으셨지만,
십자가에서 죽으시기까지 아버지 뜻에 순종하셨습니다.
십자가에서 보배로운 피 흘리신 예수님,
“얼마나 아프셨나? 못 박힌 그 손과 발, 죄 없이 십자가에 달리신 주 예수님,
오, 놀라운 사랑, 크시고 끝없도다.”
우리 이 시간,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기도하십시다. 우리 같이 기도하십시다.
독생자를 이 땅에 보내주신 하나님 아버지!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아낌없이 내어주신 아버지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에 참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십자가에서 갖은 고난을 당하시며, 피 흘려 죽으심으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예수님의 그 놀라우신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 시간, 십자가에서 말씀하신 예수님의 그 한 마디, 한 마디를 되새겨봅니다.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보라. 네 어머니라.”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내가 목마르다.”
“다 이루었다.”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날 위해,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고난을 당하신 예수님!
얼마나 아프셨는지요? 우리를 위해 당하신 그 아픔과 그 고통을 우리 가슴에 새기면서,
우리 십자가를 지고 주님 뒤를 따르게 하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화면보기) 로마서 8장 32절
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내어주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그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목숨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내어주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그 사랑으로 우리는 죄에서 자유함을 얻게 되었습니다.
왜 아버지 하나님께서 아들을 보내셨습니까?
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셨습니까?
우리 스스로는 죄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니까, 죄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위함입니다. 내 행위로는 구원 받을 수 없습니다. 모두가 죄 짓고 사는 죄인입니다. 모든 사람이 죄인입니다. 우리 모두는 죄를 짓고 살 수밖에 없는 연약한 사람이에요.
그런 연약한 모습 그대로 받으시겠다는 겁니다.
죄를 짓고 사는 우리의 연약한 모습 그대로 받으시고 사랑하시고 용서하시기 위해
하나밖에 없는 아들(독생자)을 이 땅에 아낌없이 보내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심으로, 우리가 받아야 할 형벌을 다 받아버리셨어요.
우리가 이것을 믿으면 모든 죄 용서함을 받습니다.
우리 삶속에서 죄를 짓고 살아도,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을 의지하여, 우리 죄를 고백하면, 모두 다 용서하여 주십니다.
(화면보기) 요한일서 1장 9절
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우리가 연약해도 그대로 받아주십니다.
우리가 부족해도 그 모습 그대로 받아주십니다.
반복하여 같은 죄를 지어도 다 용서하여 주십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 아들을 보내신 것은 우리 죄를 용서하시기 위함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신 것은 우리가 죄 용서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도록 하시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죄 가운데 살고 있어서 아버지 하나님과 관계가 깨어졌었지만,
우리가 이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임으로, 예수님 십자가 사랑을 받아들임으로,
아버지 하나님과 관계를 회복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사랑을 받아 누리며 살게 됩니다.
아들을 아낌없이 내어주신, 아버지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으로 인하여, 우리는 죄에서 자유함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 연약하고 부족한 죄인의 모습 그대로 받아주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으로 인하여,
아버지 하나님과 화목한 관계로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화면보기) 하나님의 그늘 아래
하나님 사랑, 그 사랑, 날 자유케 하네.
하나님 사랑, 그 사랑, 날 회복케 하네.
아들을 아낌없이 보내주신, 아버지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으로 인하여, 우리는 죄에서 자유함을 얻게 되었습니다.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시기까지 자신의 목숨을 아끼지 아니하시는 예수님의 사랑으로 인하여,
우리는 아버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아낌없는 사랑을 받은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까요?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날 구원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으로 예배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 모여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럼,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예배는 무엇일까?’ 이 시간 잠깐 생각해보도록 합시다.
(화면보기) 창세기 4장 4-5절
4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5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몹시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하나님께서 아벨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가인의 제물을 받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가 있고, 기뻐하시지 않는 예배가 있다 이 말씀입니다. 무엇을 보고 그러시는 거죠?
오늘 우리는 이것을 발견할 줄 알아야 합니다. 말씀을 잘 보십시오. 말씀 안에 답이 있습니다.
성경은 분명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4절, “아벨과 그의 제물”
마찬가지로 5절, “가인과 그의 제물”
하나님께서는 바쳐진 제물 곡식이나 양에만 관심을 가지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곡식, 양 이런 제물 이전에 아벨 그 자체, 가인 그 자체에 주목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 무엇을 보고 계십니까? 아벨과 가인의 마음입니다. 아벨과 가인의 삶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정말 중요한 것을 놓쳐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 우리가 이 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릴 때,
우리가 드리는 찬송, 기도, 헌금 등 밖으로 보이는 것 이전에,
찬송하는 우리의 자세, 기도하는 우리의 믿음, 헌금하는 우리의 마음을 보고 계십니다.
자, 좀 더 자세히 살펴보십시다. 하나님께서 아벨의 무엇을 보시고 기쁘게 받으셨습니까? 아벨의 믿음입니다.
(화면보기) 히브리서 11장 4절
4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언하심이라 그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지금도 말하느니라.
공동번역 개정판에 보니까, “그 믿음을 보신 하나님께서는 그의 예물을 기꺼이 받으시고”라고 나와 있습니다.
무엇을 보셨다고요? 아벨의 믿음을 보신 것입니다.
내가 땀 흘려 일해서 양들이 많아졌다고, 내가 다 한 것처럼 생각하는 것이 아닙니다.
양들에게 먹일 풀과 물을 하나님께서 주셔야지 이게 가능합니다.
하나님께서 양들을 키울 수 있는 힘도 주시고 건강도 주셔야지 가능합니다.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안 됩니다.
아벨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라는 믿음을 가졌던 것입니다. 그 믿음으로 제물을 드렸습니다.
자, 이런 믿음이 있으니, 따라 오는 것이 무엇이겠어요?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도우시고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입니다.
창세기 4장을 보면, 한글로는 잘 나와 있지는 않지만, 히브리어 원문을 보았더니요,
새끼 한 마리 딸랑 드리고 끝낸 것이 아닙니다.
새끼들을 드렸다고 나와 있습니다. 풍성한 감사의 예물을 드린 것입니다.
이것을 보면서, 제 마음에 다가오는 것이 있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믿는다면, 우리들이 풍성한 감사를 드릴 것입니다.
감사를 드리고 또 감사를 드릴 것입니다.
이것도 감사하고, 저것도 감사하고, 심지어는 아픔과 고통 중에도 감사합니다.
이 아픔은 나를 돌아보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라고 믿으니까요.
이 고통은 이 세상에 소망을 두지 않고 저 천국에 소망을 두도록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라고 믿으니까요.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에요. 모든 것이 다 감사해요, 그래서 범사에 모든 일에 감사합니다.
우리 마음을 다하여 온 힘을 다하여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도우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공급해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함께 하시는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찬송하고 또 찬송하고, 내 호흡이 붙어있는 한 찬송할 것입니다.
내 마지막 숨을 쉴 때까지 나는 찬양하는 일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숨질 때 되도록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범사에 감사하고, 찬송하고 또 찬송하고, 숨질 때 되도록 찬송하고,
풍성한 감사와 넘치는 찬송으로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예배’를 드리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예배당 안에서만 감사와 찬송의 예배를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다함께 모여서 예배하는 것 참으로 소중합니다.
우리는 여기서 더 나아가 우리 생활 속에서 풍성한 감사와 넘치는 찬송으로
삶의 예배를 드리는 저와 여러분이 되실 수 있기를 다시 한 번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예배는, 예배당 안에서와 나아가 우리 생활 속에서
풍성한 감사와 넘치는 찬송으로 드리는 삶의 예배입니다.
구원의 기쁨과 감격함으로 감사, 찬송을 드리는 예배입니다.
자, 또 우리 이 말씀 “아벨과 그의 제물” 이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예배가 무엇일지 생각해보십시다.
아벨이 아무렇게나 자기 하고 싶은 대로, 자기 욕심대로 살다가 제물을 드리면,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실까요?
“아벨과 그의 제물” 아벨의 제물 이전에 아벨의 삶이 중요합니다.
아벨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다가, 제물을 드렸으니까,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신 것입니다.
좀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예배와 삶을 구분하면 안 됩니다. 예배 따로, 삶 따로 아닙니다. 삶의 예배입니다.
우리의 삶이 곧 예배이어야 합니다.
(화면보기) 로마서 12장 1절
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우리 자신이 산 제물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내 삶이 하나님께 드려지는 삶,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예배당 안에서만 거룩, 거룩하고 있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삶이 거룩한 삶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삽니다. 자신의 욕심을 따라 삽니다.
하지만 우리는 세상 사람들과 다릅니다.
우리는 내 욕심을 따라 살지 않고, 내 마음속에 성령님께서 역사해주심을 따라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뜻대로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거룩한 삶 곧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사랑의 삶을 살면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기쁨으로 삶의 예배를 드리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이제 말씀을 정리합니다.
아낌없이 외아들을 내어주신 아버지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을 받아들이고,
아낌없이 십자가 죽음으로 목숨까지 내어주신 예수님의 놀라우신 사랑을 받아들이는,
그 믿음을 가지고, 구원의 기쁨과 감격함으로 감사, 찬송을 합시다.
우리 생활속에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믿음으로, 풍성한 감사와 넘치는 찬송을 드립시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내 욕심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대로 아낌없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합시다.
예배당 안에서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속에서, 풍성한 감사, 넘치는 찬송, 아낌없는 사랑,
이 삶의 예배를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십니다.
(화면보기) 찬송가 304장,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1)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말로다 형용 못하네.
저 높고 높은 별을 넘어 이 낮고 낮은 땅 위에
죄 범한 영혼 구하려 그 아들 보내사
화목 제물 삼으시고 죄 용사 하셨네.
하나님 크신 사랑은 측량 다 못하네.
영원히 변치 않는 사랑 성도여 찬양하세.
(2)괴로운 시절 지나가고 땅 위의 영화 쇠할 때
주 믿지 않던 영혼들은 큰 소리 외쳐 울어도
주 믿는 성도들에게 큰 사랑 베푸사
우리의 죄 사했으니 그 은혜 잊을까?
하나님 크신 사랑은 측량 다 못하네.
영원히 변치 않는 사랑 성도여 찬양하세.
(3)하늘은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한없는 하나님의 사랑 다 기록 할 수 없겠네.
하나님의 크신 사랑 그 어찌 다 쓸까?
저 하늘 높이 쌓아도 채우지 못하리.
하나님 크신 사랑은 측량 다 못하네.
영원히 변치 않는 사랑 성도여 찬양하세.
<기도>
독생자를 아낌없이 내어주신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아낌없이 베푸신, 아버지 하나님과 예수님의 사랑을 믿으며,
구원의 기쁨과 감격함으로 감사, 찬송하게 하옵소서.
풍성한 감사와 넘치는 찬송을 드리고, 아낌없이 사랑하면서,
하나님 기뻐하시는 삶의 예배를 드리게 하옵소서.
아낌없이 십자가에서 목숨까지도 내어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