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나의 발걸음을 주의 말씀에

별량제일 2021. 7. 28. 18:46

210728수요일 시편 119133절 나의 발걸음을 주의 말씀에

133 나의 발걸음을 주의 말씀에 굳게 세우시고 어떤 죄악도 나를 주관하지 못하게 하소서.

 

수요일 밤에도 찬양을 하는 이유: 예배는 똑 같이 중요하니까

찬송가 546,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 서

주님의 사랑, 주님의 은혜, 주님의 능력이 아니고선 설 수도 없습니다. 지금도 너무 좋아서 계속 부르고 있습니다만, “나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주님의 사랑이 없으면. 나는 아무 것도 모릅니다. 주님의 지혜가 없으면. 나는 아무 것도 못합니다. 주님의 능력이 없으면. 나는 한순간도 못삽니다. 주님의 생명이 없으면.” 이것이 저의 신앙고백입니다. 모든 것이 주님 손에 달려있다는 저의 고백이고 여러분들의 고백일 것입니다.

 

지난 주간에 말씀을 드렸듯이, 우리 삶에 기쁜 일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눈물 날 일이 많습니다. 때로는 아픔과 고통의 연속일 경우도 있습니다. 그때 만약 주님 말씀이 아니었다면, 살 수 없었을 겁니다. 성경의 근본 주제인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으로부터 공급받은 힘이 아니었다면, 버티고 견디고 이겨내지 못했을 것입니다. 우리들이 아픔과 고통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우리의 힘이 강해서가 결코 아닙니다. 주님께서 말씀으로 위로와 힘을 더하여 주셨기 때문입니다.

 

시편 11992

92 주의 법이 나의 즐거움이 되지 아니하였더면 내가 내 고난 중에 멸망하였으리이다.

소망의 말씀 위에 굳게 세워주지 않으시면,

절망에 빠져 주저앉게 됩니다.(부활, 천국에 대한 말씀)

(기도 응답을 기대하게 하는 말씀들-7:7, 14:14)

 

위로의 말씀 위에 굳게 세워주지 않으시면,

뿌리 깊은 상처로 마음이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함께 하신다는 말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나는 혼자가 아니다.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고 버리지 아니하리라.)

 

사랑의 말씀 위에 굳게 세워주지 않으시면,

이 세상을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없습니다.(주님 십자가사랑 확신)

이건 좀 더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자녀로 삼으시려고 말이죠. 독생자를 이 세상에 보내주셨다는 겁니다. 창조주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예수님께서 나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셨어요. 십자가 그 놀라우신 사랑

나는 아무렇게나 이 세상에 던져진 존재가 아니구나.’

나는 이처럼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아버지 하나님의 자녀이다.’

나는 예수님께서 목숨까지 내어주실 정도로 끔찍하게 사랑하신 참으로 귀하고 귀한 존재이다.’

예수님께서는 침 뱉음, 채찍질, 조롱, 가시면류관, 십자가위에서 6시간, 목마름 등 정신적 육체적 말로 다 할 수 없는 아픔과 고통을 당하셨기에, 나의 모든 아픔을 이해하신다. 얼마나 내가 힘들어하고 괴로워하는지 아신다. 내 속마음까지도 들여다보신다. 나로 내가 당하고 있는 고난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우신다.’

 

나를 위해 십자가에 서 피 흘려 죽으시고, 나의 아픔을 이해하시고, 나의 고통을 아시고, 나를 도우실 수 있는 예수님을 확실히 믿는다고 하면, 나는 승리할 수 있습니다.

 

내가 성경에 기록된 이 놀라운 사랑을 받고 있다 하는 것을 믿는다고 하면, 나는 어떤 환난도 이겨냅니다. 나는 어떤 아픔도 견뎌냅니다. 나는 어떤 고난도 감당할 수 있습니다.

 

내 안에 주님의 말씀이 들려지고요, 내 마음이 주님의 사랑으로 뜨거워짐으로써, 그 어떤 아픔도 고통도 고난도 다 이겨내시고요, 이렇게 말씀으로 사랑으로 위로받는 데서 그치지 않고, 주저앉은 이들을 일으켜 주고, 상처 받은 이들을 감싸주고, 걸어갈 힘이 없는 이들의 손을 잡고 함께 걸어줄 수 있는 위로자가 되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 굳게 세워주셔야지, 우린 믿음으로 걸을 수 있습니다. 소망을 품고 나아갈 수 있습니다.

위로를 받고 다시 힘을 내서, 힘차게 발을 내딛을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위로를 필요한 이들의 손을 잡고 함께 걸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갈 길을 밝히 보여주시는, 하나님의 뜻을 명확히 알려주시는 말씀, 하나님의 법 위에, 굳게 세워주셔야지, 사탄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사탄의 시험에 넘어지지 않습니다. 세상 즐거움, 쾌락의 수렁에 빠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뜻, 그러면 얼른 떠오르는 말씀이 있죠?

우리 쉽게 떠올릴 수 있는 말씀 무엇입니까?

데살로니가전서 516-18

16 항상 기뻐하라.

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뭐니, 뭐니 해도 우리가 살아갈 최고의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입 니다.

마태복음 2237-40

3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38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39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40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우리는 무엇에 목마릅니까? 하나님의 뜻입니까? 내 욕심입니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랍니까?

아니면, 내 욕심이 이루어지길 정말 바라고 있습니까?

 

내 욕심에 목마르면, 내 욕심대로 되면, 기쁘지만, 그렇지 않으면, 좌절 낙심 불평 불안 불신에 빠집니다.

 

아버지 하나님의 뜻에 목마르면, 어떤 결과이든 상관없어요.

돈이 있어도 감사, 없어도 감사입니다.

있으면, 주고 나누고 바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없으면, 겸손해지고 간절히 주님 찾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건강해도 감사하고요, 병들어도 감사해요.

건강해서 봉사 헌신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병들었어도, 내 호흡을 붙들고 계셔서 생명을 주신 것이 그렇게 감사하고요, 내 자신을 살피며 진실한 회개를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요, 내 욕심을 버리고 정욕의 죄를 짓지 않고 사니 감사합니다.

 

그러니, 어떤 상황에서도 만족하고 기뻐하고 감사할 수 있습니다.

나의 마음이 아버지의 마음 알아, 내 모든 뜻, 아버지의 뜻이 될 수 있기를, 나의 온 몸이 아버지의 마음 알아, 내 모든 삶, 당신의 삶 되기를

우리 갈 길을 정확히 보여주시는, 우리 길에 빛이 되는 말씀에, 내 발이 굳게 세워져서요, 어떤 응답을 받았든지, 어떤 상황에 처하든지,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고, 만족하고, 주님 사랑 이웃 사랑의 삶을 살면서, 주님 안에서 참된 평안과 기쁨을 누리며 사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주님의 은혜로, 주님의 약속하신 말씀 위에 굳게 서서, 주님의 법 위에 굳게 서서,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마시고요,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생명의 길, 주님께서 정하신, 그 한 길을 걷도록 합시다.

 

<기도>

우리에게 말씀으로 갈 길을 밝히 보여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세상의 것에 눈이 멀어서, 말씀을 보지 못하는,

불행한 인생이 되지 말게 하시고,

말씀 속에서 영적인 금은보화를 캐내어,

말씀 그 자체로 즐거워하고, 말씀대로 순종하는 걸 즐거워하는, 참 행복한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를 말씀 위에 굳게 세워 주시옵소서.

특별히 주님 십자가 사랑의 말씀으로 우리 가슴이 뜨거워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이 세상을 살아갈 힘을 얻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안에 주님의 말씀이 들려지고, 우리 마음이 주님의 사랑으로 뜨거워짐으로써, 그 어떤 아픔도 고통도 고난도 다 이겨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길에 밝게 비춰주시는 말씀 위에 굳게 서서, 우로나 죄로나 치우치지 않고, 오직 주님 기뻐하시는, ‘그 한 길만을 걷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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