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417주일오전 로마서 8장 32절 아낌없이 주시는 사랑
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하나님의 사랑, 예수님의 사랑은 참으로 크고 놀랍습니다.
그냥 한 번 해본 말이 아닙니다.
정말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 예수님의 사랑은 크고 놀랍습니다.
오늘 말씀에서도 저는 이 사랑을 발견하게 됩니다.
요3:16에도 나와 있습니다만, 자기 아들 독생자를 아끼지 아니하시고 내주신 사랑입니다.
오늘 말씀에 보면, 누구를 위해서라고 말씀을 합니까?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라고 분명하게 밝혀주고 있습니다.
어떤 특별한 사람 아닙니다.
능력이 있고, 돈이 있고, 건강하고, 배경이 좋고, 이런 어떤 조건도 달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니까,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라는 이 말씀은
‘어떤 조건도 필요함 없이 어느 누구나 다’ 그런 뜻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우리 모든 사람’에 저도 포함이 되는 거잖아요? 이것이 저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저는 감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나와 같은 죄인도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이것만큼 좋은 것이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사랑을,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저하고 연관을 시켜 생각을 해보니까, 그렇게 은혜가 되더라고요.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독생자를 보내셨다.’
‘예수님께서 나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셨다.’
여러분, 아버지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보내시고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것이
바로 나를 위해 하신 것이라고 생각을 해보십시오.
엄청난 은혜가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찬송가들을 좋아하고 즐겨 부릅니다.
찬송가 144장(1절), “예수 나를 위하여 십자가를 질 때, 세상 죄를 지시고 고초당하셨네.
예수님, 예수님, 나의 죄 위하여, 보배 피를 흘리니, 죄인 받으소서.”
찬송가 305장(1절),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워.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
어떤 목사님 설교를 듣는데 이런 간증들 들었습니다.
그 목사님이 길을 걷는데, 눈물이 막 나오더랍니다.
아마, 이 목사님이 배가 좀 많이 나오셨나 봅니다.
‘옷으로 몸이 가려져서 그렇지, 겉으로 드러난 팔은 가늘게 보이니까 몸 전체가 가늘게 보이지만,
실제로 감추어진 배는 많이 나왔는데, 이 모습이 나의 모습은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들면서, 그렇게 눈물을 흘리셨다고 합니다.
저 역시 같은 생각을 하면서 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겉으로 드러난 내 모습은 거룩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내 삶은 거룩하지 못하고,
감추어진 내 속마음은 온갖 탐욕과 정욕으로 가득 차 있구나.’
다른 사람은 저의 실제적인 모습을 볼 수 없잖아요?
하지만 저는 저의 모습을 실제로 보고 살기에, 이런 눈물을 흘리곤 합니다.
자, 다시 이 목사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그렇게 눈물을 흘리셨는데, 또 한참을 걷다가 눈물을 흘리셨는데, 눈물의 질이 다름을 느끼셨다고 합니다.
이런 생각을 하셨답니다.
‘이런 부족하고 연약한 나를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가?
이런 죄인을 위하여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셨는가?’
저도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차 운전을 하고 가다가 이 생각이 들더라고요.
‘나와 같은 죄인을 위하여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시다니,
나와 같은 죄인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천국에 갈 수 있다니’
운전을 하고 가는데, 눈물이 주르륵 흘렀습니다.
(혼자 부르기)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워.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
거기서 우리 영원히 주님의 은혜로 해처럼 밝게 살면서 주 찬양 하리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아낌없이 내어주신 그 크신 사랑이
바로 나를 위한 사랑입니다. 저와 여러분을 위한 사랑입니다.
독생자,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신 그 십자가 사랑이
바로 나를 위한 사랑입니다. 저와 여러분을 위한 사랑입니다.
나를 위한 사랑임을 생각하시고, 나와 같은 죄인을 위한 사랑임을 믿으시고,
기쁨과 감격함으로 감사 찬송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리고 제 마음을 사로잡은 귀한 말씀이 연이어서 나옵니다.
♣로마서 8장 34절
34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예수님은 죽으시고 끝나신 것이 아닙니다.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아버지 하나님께서 다시 살리셨습니다.
예수님을 다시 살리신 그 아버지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도 다시 살리실 줄로 믿습니다.(고후4:14)
이 시간 용서에 대해 좀 생각을 해보려고 합니다.
베드로가 예수님께 와서 이렇게 여쭈었습니다.
“주님, 제 형제가 저에게 잘못을 저지르면 몇 번이나 용서해 주어야 합니까? 일곱 번이면 되겠습니까?”
이 질문을 받으신 예수님께서는 이와 같이 대답을 하셨습니다.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씩 일흔 번이라도 용서하여라.”
이게 가능할까요? 우리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입니다.
두세 번 용서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닌데, 어떻게 모든 잘못을 다 용서해줄 수 있단 말입니까?
저가 잘못을 했을 때, 누가 이렇게 용서해줄 수 있겠습니까?
이 세상에는 딱 두 분밖에 없습니다. 저희 부모님이십니다.
집에 불을 냈을 때도, 집을 나갔을 때도, 대학교 안 다닌다고 했을 때도,
참 부모님께 큰 잘못을 많이 저지르며 살았는데요. 다 용서를 해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다 용서해주셨습니다.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았던 저들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눅23:34)
“아버지, 저 사람들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저 사람들은 자기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알지 못합니다.”
자신과 함께 십자가에 달린 한 강도를 용서하셨습니다.(눅23:43)
한 강도가 예수님께 말했습니다.
“당신의 나라에 들어가실 때에, 저를 기억해 주십시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강도같이 흉악한 죄를 지은 사람도 예수님을 믿고 고백하였을 때, 용서하여주셨습니다.
한 강도가 용서함 받은 걸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럼 나와 같은 죄인도 용서해주시겠구나.’
결정적으로 오늘 말씀에 예수님께서 끝없는 사랑으로 용서하여 주고 계심을 보게 됩니다.
♣로마서 8장 34절
34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나와 같은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께서는,
하늘에 오르시어 지금 하나님 보좌 우편에 계십니다.
거기서 무엇을 하신다고 나옵니까?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고 계십니다.
‘간구하다’의 원뜻은 ‘변호하다’입니다.
우리를 위해 변호하고 계십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우리는 모든 죄 다 용서함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요. 여전히 지금도 죄 가운데 살아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수없이 죄를 범하며 살고 있는데요. 예수님께서 그때마다 뭘 하셔요? 변호하셔요.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아버지 하나님께 우리를 위하여 변호하십니다.
“아버지, 저가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음으로 모든 죄 값을 이미 다 지불하였습니다.
저가 대신하여 다 받아버렸습니다. 저 사람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저는 그래서 이 찬송을 부를 때마다, 감격함으로 부릅니다.
♣찬송가 216장 2절, “지금도 날 위해 간구하심. 이 옅은 믿음이 아옵나니,
주님의 참 사랑 고맙고 놀라워. 찬송과 기도를 쉬지 않네.”
우리는 이처럼 죽으시고 부활하시어 지금도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고 계시는
예수님의 끝없는 사랑을 받으며 살고 있습니다.
비록 우리 생각으로는 용서할 수 없지만, 우리 힘으로는 용서가 도저히 불가능하지만,
지금도 이 예수님의 사랑과 용서를 받고 있음을 생각하시고,
다른 사람을 용서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
늘 언제나 변함이 없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독생자를 이낌없이 내어주신 하나님의 사랑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신 예수님의 사랑이,
바로 ‘나와 같은 죄인’을 위한 것임을 생각하여,
기쁨과 감격함으로 감사, 찬송하게 하소서.
죽으시고 부활하시어, 지금도 날 위해 간구하시는,
예수님의 끝없는 사랑과 용서를 생각하여,
나에게 잘못을 한 사람들, 다 용서하게 하소서.
나와 같은 죄인을 위하여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시고, 삼일만에 다시 살아나신,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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