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2021.1.17주일 평생토록 찬양하리로다

별량제일 2021. 1. 16. 18:24

210117주일 시편 104편 33절 내가 평생토록 할 일
33 내가 평생토록 여호와께 노래하며, 내가 살아 있는 동안, 내 하나님을 찬양하리로다.

 

하나님의 말씀, 생명의 양식을 날마다 섭취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영혼의 호흡을 매일 하면서,
하루하루 하나님께로 가까이 나아가길 원합니다.

 

평생토록 할 일이 무엇이겠습니까?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화면보기) 시편 116편 1-2절
1 여호와께서 내 음성과 내 간구를 들으시므로 내가 그를 사랑하는도다.
2 그의 귀를 내게 기울이셨으므로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

 

그렇습니다. 기도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찬송입니다.
(화면보기) 시편 104편 33절
33 내가 평생토록 여호와께 노래하며, 내가 살아 있는 동안, 내 하나님을 찬양하리로다.

 

저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하는 일이 있는데요. 그것은 찬송하는 일입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추워서요. 예배당에 가서 하지는 못하지만, 집에서 유튜브를 통해 찬송합니다.

지난달에는 참 기쁨이 넘쳤습니다. 이렇게 성탄의 기쁨을 만끽한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대림절 기간 한 달 내내 성탄찬송을 불렀는데요.

아버지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이 세상에 보내주심이 너무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독생자이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심이 너무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흔히 곡조가 붙은 기도라고 하는 이 찬송은 이처럼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시고요, 또한 우리에게도 큰 기쁨을 줍니다.

 

먼저 우리 찬양 한 번 하고 시작했으면 합니다.
우리 다함께 창조주 하나님을 찬송합시다.
(화면보기) 찬송가 79장,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내 마음 속에 그리어 볼 때 하늘의 별 울려 퍼지는 뇌성 주님의 권능 우주에 찼네.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 영혼이 찬양하네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 영혼이 찬양하네."

 

“할렐루야!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 창조주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화면보기) 시편 94편 9절
9 귀를 지으신 이가 듣지 아니하시랴?
눈을 만드신 이가 보지 아니하시랴?

 

귀를 지으신 분으로서, 다 들으십니다. 우리의 기도 소리 한 마디도 놓치지 아니하시고 다 들으십니다.

우리가 ‘하하’ ‘호호’하며 웃는 소리, 우리의 우는 소리, 심지어는 탄식소리까지도 다 들으시는 줄로 믿습니다.

또 눈을 만드신 분으로서, 다 보십니다. 우리의 앉고 일어섬을 보십니다. 우리가 웃는 모습, 우는 모습, 걷고 뛰는 모습,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행동하는가?’ 다 보십니다. 심지어는 우리의 속마음까지도 다 보고 계시는 줄로 믿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우리 창조주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우리 일곱 가지 동사를 통해서 살펴보십시다.

자, 화면을 보시죠?
(화면보기) 출애굽기 3장 7-8절
7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분명히 보고 그들이 그들의 감독자로 말미암아 부르짖음을 듣고 그 근심을 알고
8 내가 내려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데려가려 하노라.

 

“보고, 듣고, 알고, 내려가서, 건져내고, 인도하여, 데려가려하노라.”

혹 외울 수 있으신 분은 이것을 외우고 있으면 참 좋습니다. 저도 외우고 있거든요. 한 번 외워보겠습니다.

 

(화면보기) 일곱 가지 동사
“보고, 듣고, 알고, 내려가서, 건져내고, 인도하여, 데려가려하노라.”

 

하나님께서 우리의 힘들어하는 모습 다 보십니다.
우리가 아파하며 탄식하고 신음하는 소리 다 들으십니다.
이미 이렇게 보시고 들으시고 우리의 모든 것을 살피신 하나님께서는 다 아십니다.

그럼, 보시고 들으시고 아시고 그걸로 끝나는 겁니까? 아니지요. 내려가서 독생자를 보내셨습니다.

독생자이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 내려오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를 ‘죄’에서 건져내셨습니다.

저와 여러분을 죄에서 구원하셨습니다.

죄에서 해방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맘껏 자유와 평화를 누리며 살게 되었습니다.

이것만이 아닙니다. “인도하여 데려가려하노라.”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인도하고 계십니다.
우리의 최고 목적지, 저 천국으로 데려가시려고요. 할렐루야!!!

 

우리가 믿는 창조주 하나님이 이런 하나님이시다 이 말씀입니다. 우리 동사만 한 번 같이 읽어보십시다.
“보고, 듣고, 알고, 내려가서, 건져내고, 인도하여, 데려가려하노라.”
여러분! 우리가 이런 하나님을 믿고 있습니다.

보시고, 들으시고, 아시고, 내려가셔서, 건져내시고, 인도하셔서, 데려가시는, 이런 하나님이십니다.

여러분! 든든하지 않으십니까? 우리는 이러하신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이러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러하신 분이시고, 내가 이런 존재라는 것을 아시고, 믿으시고,

‘나는 정말 복 있는 사람이다.’ 마음으로 선포하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우리 같이 이 시간 기쁨으로 찬송하십시다. 하나님께서 이러하신 분이시고, 내가 이런 존재임을 알았는데,

우리가 어찌 가만히 있겠습니까? 우리 정말 큰 즐거움으로 찬송하십시다.

 

(화면보기) 살아계신 주 → 주만 바라볼지라

"주 하나님 독생자 예수날 위하여 오시었네내 모든 죄 다 사하시고죽음에서 부활하신 나의 구세주
살아계신 주 나의 참된 소망걱정 근심 전혀 없네사랑의 주 내 갈길 인도하니내 모든 삶의 기쁨 늘 충만하네.
주 안에서 거듭난 생명도우시는 주의 사랑참기쁨과 확신가지고예수님의 도우심을 믿으며 살리
살아계신 주 나의 참된 소망걱정 근심 전혀 없네사랑의 주 내 갈길 인도하니내 모든 삶의 기쁨 늘 충만하네.

그 언젠가 주뵐때까지 주를 위해 싸우리라 승리의 길 멀고 험해도 주님께서 나의 앞길 지켜주시리

살아계신 주 나의 참된 소망걱정 근심 전혀 없네사랑의 주 내 갈길 인도하니내 모든 삶의 기쁨 늘 충만하네."

 

"하나님의 사랑을 사모하는 하나님의 평안을 바라보는

너의 모든 것 창조하신 우리주님이 너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하나님의 찬양과 경배하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닮아가는

너의 모든 창조하시는 우리 주님이 너를 자녀 삼으셨네

하나님 사랑의 눈으로 너를 어느때나 바라보시고 하나님 인자한 귀로써 언제나 너에게 기울이시니

어두움에 밝은 빛을 비춰주시고 너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니

너는 어느곳에 있든지 주를 향하고 주만 바라볼찌라."

 


보시고, 들으시고, 아시고, 내려가셔서, 건져내시고, 인도하셔서, 데려가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는 이런 존귀하신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이런 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할렐루야! 아멘!

 

하나만 덧붙여서 말씀을 전하고 마치려고 합니다.
우리는 고난 가운데서도 찬송해야 합니다.
욥이 고난 가운데서도 찬양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였기 때문입니다.
(화면보기) 욥기 1장 21절
21 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주신 이도 하나님이시고 거두신 이도 하나님이십니다.

건강하게 하신 이도 하나님이시고 병들게 하신 이도 하나님이십니다.
내가 주인이 되어서 물질이 풍성해야 한다. 건강해야 한다. 그러고 있으면 찬양할 수가 없습니다.
‘건강도 물질도 다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다.’
‘물질을 주시든지, 물질을 거두어가시든지,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결정하신다.’
‘건강하게 하시든지, 병들게 하시든지,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다.’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욥에게는 하나님의 주인되심을 인정하는 확실한 신앙이 있으니까, 하나님을 찬송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내 생각, 내 뜻을 앞세우거나, 내 고집을 피워서요,
고난가운데서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불평하고 있어서는 안 됩니다.
내게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를 확실히 하십시다.
하나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하나님은 나의 왕이십니다.
하나님은 뜻하시고 결정하고 주관하시는 왕이시고,
우리는 그 하나님의 뜻에 따르는 백성입니다.
내게 어떠한 고난이 있다고 주어졌다고 할지라도,
그것이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있으셔서, 내게 주신 고난으로 받아들이심으로써,

우리의 주인이시고 왕이신 하나님을 찬송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우리에게 주신 고난가운데 하나님의 선하신 뜻은 무엇입니까?
첫째로, 믿음의 연단입니다. 고난을 통해, 이 세상 것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만을 붙들고, 의지하게 만드시려는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있습니다.

 

둘째로, 회개입니다. 아픔을 통해, 나의 죄, 잘못을 깨닫게 하십니다.

고통을 통해, 세상 즐거움을 버리고, 주님과 함께 하는 즐거움을 찾게 하십니다.

고난을 통해, 이 세상 물질의 축복만이 최고인 양 여겼던 나로 하여금,

이제 저 천국 영생의 복을 가장 귀한 복으로 여기고 살도록 하십니다.

이 세상에 소망을 두지 않고 저 하늘에 소망을 두고 살게 하십니다.

 

고난 가운데도, 이런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있으심을 믿으시고, 오히려 소망가운데 찬송하시고요,

기쁨으로 찬송하시고요,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하며 찬송하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