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502 누가복음 23장 43절 한 강도의 믿음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화면보기) 찬송가 546장,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서”
(1)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서 영원토록 주를 찬송하리라.
소리 높여 주께 영광 돌리며 약속 믿고 굳게 서리라.
굳게 서리. 영원하신 말씀 위에 굳게 서리.
굳게 서리. 그 말씀 위에 굳게 서리라.
(2)주님 약속하신 말씀위에서 세상 염려 내게 엄습할 때에
용감하게 힘써 싸워 이기며 약속 믿고 굳게 서리라.
굳게 서리. 영원하신 말씀 위에 굳게 서리.
굳게 서리. 그 말씀 위에 굳게 서리라.
(3)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서 영원하신 주의 사랑 힘입고
성령으로 힘서 싸워 이기며 약속 믿고 굳게 서리라.
굳게 서리. 영원하신 말씀 위에 굳게 서리.
굳게 서리. 그 말씀 위에 굳게 서리라.
(4)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서 성령 인도하는 대로 행하며
주님 품에 항상 안식 얻으며 약속 믿고 굳게 서리라.
굳게 서리. 영원하신 말씀 위에 굳게 서리.
굳게 서리. 그 말씀 위에 굳게 서리라.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다. 나를 창조하셨다.’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나의 모든 삶을 다 계획하셨다.’
‘나의 모든 것을 보고 다 알고 계신다.’
‘나의 필요를 다 채워주실 수 있다.’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믿음,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
이런 믿음이 확실하다고 한다면, 우리는 무슨 일이 잘 될 때,
그 믿음으로 주 하나님을 찬양할 것입니다.
반대로 일이 잘 되지 않으면, 이 고난 중에도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믿고 감사하고요,
또 믿음으로 주님께 맡기며 간절히 기도할 것입니다.
잘 될 때나 안 될 때나, 어떤 상황에서도, 믿음으로 찬송하고 감사하고, 기도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무엇보다도 우리에게는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된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에 대한 믿음이 있다면,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41:10)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시23:1-2)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28:20)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요14:14)
내게 닥친 상황이 어떠하든지,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항상 기뻐하고요, 쉬지 말고 기도하고요,
범사에 감사하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지지난 주간 수요일에 가정예배를 드렸을 때,
우리 가족은 행20:24,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이 말씀을 가지고, 자녀들에게 이런 설교를 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배경도 좋고 탄탄대로, 엄청난 부와 명예를 위한 길을 걸을 수 있었다.
하지만, 주님께로부터 받은 ‘사명의 길’을 택했다. 그 험하고 거친 힘든 길을 택하였다.
우리들도 쉽고 편한 걸 선택하는 인생 되어선 안 된다.
주님께서 내게 맡겨주셔서 내가 이루어야 할 사명을 선택하는 인생이 되자.
그 길이 쉽지 않은 길일 수 있다. 힘든 길일 수 있다.
하지만, 그 힘든 길도 걷다보면,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 느껴지면서 내 영혼이 기뻐한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길’ 따라가며 기뻐한다. 가정, 교회, 이웃에게 유익이 되는 걸 보며 기뻐한다.
너희들이 힘들고 어려운 길이지만, 주님께서 너희에게 맡겨주신 ‘사명’을 선택하고,
유익을 끼치며 사는 복된 삶이되길 바란다.』
우리교회 다음세대들, 여러분의 사랑하는 자녀들, 손주들이 하나님께서 걸으라하신 사명의 길을 걷고요,
결코 쉽고 편한 길, 보기에 좋고 자기 욕심을 채워주는 그런 길 가지 않고요,
사명의 길 걸을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우리의 행복은 세상 사람들과 다릅니다. 결코 쉽고 편한 길이 아닙니다.
그 길이 십자가의 길이어도, 엄청난 고통이 있다고 해도, 주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잘 감당할 때, 행복합니다.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걸 보며 기뻐합니다. 남에게 유익이 되는 걸 보면서, 참 만족과 기쁨과 평안이 있습니다.
이게 우리들의 행복입니다. 주님께서 맡겨주신 사명 잘 감당하시고, 가정과 교회와 이웃에게 유익이 되어서,
참 만족과 기쁨과 평안 가운데, 행복한 삶을 사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자, 이제 오늘 본문 보십시다.
예수님 옆에서 십자가에 못 박힌 강도의 신앙을 저는 그렇게 깊게 생각해본 적이 솔직히 없습니다.
이렇게 쉽게 생각했습니다.
평생 죄 속에 살다가 죽기 직전 예수님 믿고 가까스로 구원받은 그런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 강도의 믿음이 어떠한 믿음인지 좀 생각해보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먼저 그는 주님을 메시아라고 믿기 어려울 때 믿었습니다.
많은 사람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수님을 메시아 곧 그리스도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으라고 외쳐댔던 것입니다.
자신과 함께 십자가에 달렸던 또 다른 한 강도도 역시 예수님을 향하여
“그리스도면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면서 모욕하였습니다. 예수님을 믿질 못하였습니다.
예수님이 오병이어 기적을 행하고요, 수많은 병자를 고치고요,
앞을 못 본 사람이 앞을 보고, 죽은 나사로가 살아나고요,
이런 때는 수많은 무리들이 따랐습니다.
예루살렘 입성하실 때,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환호하였습니다.
그러나 자신들이 원하던 로마의 압제로부터 구원을 해줄 메시아를 기대했다가
그 기대에 어긋나니까,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으라고 외쳤습니다.
이렇게 처절하게 낮아지고 비참해진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는다는 것은 놀라운 신앙입니다.
십자가 위에서 무슨 큰 기적을 보이는 것도 아니고요, 힘없이 죽어가는 이런 상황에서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는 것은 정말 기적입니다.
옆에서 모욕하고 있는 다른 한 강도에게 꾸짖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 번 보시죠.
(화면보기) 누가복음 23장 40-41절
40 하나는 그 사람을 꾸짖어 이르되 “네가 동일한 정죄를 받고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41 우리는 우리가 행한 일에 상당한 보응을 받는 것이니, 이에 당연하거니와,
이 사람이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하고
<표.새> “똑같은 처형을 받고 있는 주제에, 너는 하나님이 두렵지도 않느냐?
우리는, 우리가 저지른 일 때문에, 그에 마땅한 벌을 받고 있으니 당연하지만, 이분은 아무것도 잘못한 일이 없다.”
첫째로 하나님께서 살아계심을 믿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입니다.
둘째로 내가 죄인임을 인정하는 믿음입니다.
셋째로 예수님께서는 아무 죄도 없으심을 믿는 믿음입니다.
(화면보기) 누가복음 23장 42절
42 이르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하니
넷째로 예수님께서 자신을 구원해주실 수 있는 구주이심을 믿는, 믿음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수님을 비방하고 있는데요, 옆에 다른 한 강도도 비난하고 있는데요,
사실 이런 상황에서 예수님 편에 서기는 어렵습니다. 그런데 예수님 편에 선 겁니다.
이 얼마나 대단한 믿음입니까?
군중심리에 편승해 세파에 떠밀려 다니는 철새 같은 교인이 많습니다.
기독교가 이 사회에 인기 있는 종교이고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 장사하는데 유리하고,
사회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교회로 들어오겠지요.
하지만 지금처럼 기독교가 세상의 조롱거리가 되고, 오히려 교회 다닌다고 하면, 장사하는데 손해 보고요,
출세하는데 손해가 되겠다 싶으면, 철새 교인들은 교회를 떠납니다.
세상과 적당히 타협을 합니다.
왜요? 예수님 믿는 것보다 돈이 우선이니까요.
예수님 믿는 것보다 출세가 우선이니까요.
우리는 우리의 이익을 위해 예수님보다 나의 이익을 더 우선시해서는 안 됩니다. 우
리는 환경에 의해 이랬다저랬다 하는 신앙이선 안 됩니다.
아무리 세상 사람들이 교회에 등을 돌리고, 예수님 믿는 사람들 욕한다고 해도,
예수님 믿는 것을 그 어느 것하고도 바꿀 수 없는 것임을 확실히 하시고요,
예수님 편에 서시고요, 나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임을 당당히 밝히고,
더 나아가 동전 떨어지는 소리에만 귀를 기울이고 있는 불쌍한 영혼들에게,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증거 하는, 가장 귀한 그 이름, ‘예수’를 전해주는
저와 여러분이 되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성령님의 감동으로 예수님을 믿게 되신 여러분!
끝까지 예수님의 십자가 붙들고, 어떤 일이 있어도, 아무리 세상 사람들이 욕해도,
환난과 핍박이 있다고 할지라도, 예수님을 믿는 이 믿음 절대로 잃어버리지 않도록,
성령의 검,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약속의 말씀 위에 굳게 선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영적 싸움에서 최후 승리자가 되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화면보기) 찬송가 269장, “그 참혹한 십자가에”
(1) 그 참혹한 십자가에 주 달려 흘린 피
샘물 같이 늘 흘러서 죄 씻어 주시네.
값없어도 다 나와서 내 죄를 고하면
흰 눈보다 더 희도록 참 성결 얻으리.
나 믿노라 나 믿노라 그 보혈 공로를
흠 없어도 피 흘리사 날 구원하셨네.
(2)저 흉악한 한 강도는 제 죄를 깨달아
죄 없으신 주 예수를 구주로 믿었네.
내 지은 죄 흉악하나 주 예수 믿으면
용서 받은 강도같이 곧 구원받으리.
나 믿노라 나 믿노라 그 보혈 공로를
흠 없어도 피 흘리사 날 구원하셨네.
(3)온 백성의 죄 사하신 하나님 어린 양
그 십자가 지심으로 온 인류 구했네.
저 영원한 새 나라에 다 같이 모여서
금 거문고 한 곡조로 새 노래 부르리.
나 믿노라 나 믿노라 그 보혈 공로를
흠 없어도 피 흘리사 날 구원하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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