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313주일오전 살전 5장 16-18절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16 항상 기뻐하라.
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성경은 분명하게 우리에게 밝혀주고 있습니다.
항상 기뻐하는 것입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지난 주일에 전천후 감사 곧 ‘범사에 감사하라’에 대해서 나누었습니다.
오늘은 사순절 둘째주일인데요.
지난 주일에 이어 하나님의 뜻, ‘항상 기뻐하라’는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보며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성령님의 이끄심을 따라, 주님 기뻐하신 뜻대로,
주님 안에서 항상 기뻐하며 살기로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항상 기뻐하라’고 하셨는데요. 어떻게 항상 기뻐할 수 있을까요?
지난 2월 28일(월) 빌립보서를 읽으며 그 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항상 기뻐 할 수 있는 것은 ‘주님 안에서’입니다.
♣빌립보서 4장 4절
4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예수님을 믿고 산다는 것은 참 기쁘고 즐거운 일입니다.
예전에도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만,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
하나님의 자녀로서 사는 기쁨은 참으로 엄청납니다.
저나 여러분이나 어떤 기쁨이 있나요?
찬송하는 기쁨, 기도하는 기쁨, 말씀 듣는 기쁨이 있습니다.
저는 찬송을 부르다 어느 하나에 딱 꽂히면 그 찬송을 반복하여 계속 부릅니다.
그 대표적인 찬송이 여러분도 아시는 것처럼, “나 같은 죄인 살리신”입니다.
1절~4절에 공통적으로 나오는 가사가 있습니다. 그것은 은혜입니다.
(주 은혜 놀라워. 주 은혜 고마워. 주님의 은혜라. 주님의 은혜로)
물론 가사 하나 하나 다 좋지만, 저는 특히 4절이 너무 좋아서 4절을 반복하여 부릅니다.
한 10번 정도 보통 부릅니다. ‘영원히’ 이 가사가 참 좋아요.
나 같은 죄인이 천국에서 영원히 산다는 것을 생각할 때, 가슴이 찡합니다.
♣찬송가 305장, 4절만
거기서 우리 영원히 주님의 은혜로
해처럼 밝게 살면서 주 찬양 하리라.
우리에게는 이런 찬송하는 기쁨이 있어요.
♣시편 100편 1-2절
1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운 찬송을 부를지어다.
2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의 앞에 나아갈지어다.
날마다 찬송하시면서 주님 안에서 항상 기뻐하실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그런가하면 기도하는 기쁨이 있습니다.
저가 존경하는 목사님이 있는데요.
새벽에 설교하시기 전 보통 3시 반에 나가셔서 1시간 30분 정도 기도하시고 설교하십니다.
그러니 설교에 힘이 있고, 저가 말씀을 들을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성령님께서 강하게 역사하심을 느낍니다.
저는 암송말씀과 기도문을 매일 보통 54군데 보내면서 그 성도님과 그 가정을 위해 기도합니다.
54군데 보내는 것도 상당히 시간이 걸리는데요. 하나도 지루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기쁩니다.
왜요? 그냥 보내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면서 보내거든요.
저에게 있어서 정말 기쁘고 즐거운 시간은,
바로 매일 54군데, 암송구절과 기도문을 보내면서, 기도하는 시간입니다.
이렇게 간구하는 것만이 다가 아닙니다. 기도는 참 다양합니다.
감사의 기도가 있습니다. “하나님 도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예수님 나 같은 죄인을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심으로
저의 죄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주님, 세상 끝 날까지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성령님, 감동해주셔서 예수님을 믿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성령님, 말씀을 가르쳐주시고 생각나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일상에서 드리는 감사도 참 많습니다.
감사의 기도는 그렇게 기쁘고 즐겁습니다.
또요. 선포하는 기도도 우리 마음에 큰 위로와 힘을 가져다줍니다.
“하나님께서 살아서 역사하십니다.”
차를 운전할 때도, 예배당 문을 열고 들어올 때도,
특히 힘들거나 아플 때 더 좋습니다.
“주님은 살아계십니다.” “주님이 함께 하십니다.”
그런가하면, 회개하는 기도도 있습니다.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저는 솔직히 과거에 죄인지도 모르고, 느끼지도 못한 채 살았습니다.
그러니 회개할 것도 없었습니다.
그런데요. 성령님께서 제 마음을 밝히시니까, 빛으로 역사하시니까, 비로소 보이더라고요.
죄가 보이더라고요. 죄로 여겨지더라고요.
그것도 아주 큰 죄로 느껴졌습니다.
찬송가 305장, ‘나 같은 죄인’ 이 의미를 비로소 알 수 있겠더라고요.
성령님께서 비춰주시면 밝히 드러납니다.
내가 얼마나 큰 죄인인지 깨닫게 됩니다.
눈물을 흘리며 나 같은 죄인을 구원하신 우리 구주 예수님의 그 십자가 사랑,
독생자까지 내어주신 아버지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에 감격하게 됩니다.
애통해하며 통회함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며, 용서를 간구하는 회개의 기도를 합니다.
그러면 성령님께서 우리 마음을 회복시켜주십니다.
새로운 삶을 살게 하여 주십니다. 거룩한 삶으로 이끄십니다.
이와 같이, 성령님께서 저와 여러분의 마음과 삶속에 조명하여 주시는 역사가 있어서,
진실한 회개를 하고, 심령이 회복되고, 참 기쁨을 얻고,
삶속에 말씀의 열매들, 성령의 열매들을 맺으며,
거룩한 삶을 살게 되는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시편 116편 1-2절
1 여호와께서 내 음성과 내 간구를 들으시므로 내가 그를 사랑하는도다.
2 그의 귀를 내게 기울이셨으므로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을 사랑하여,
성령님께서 조명하여 주시는 가운데,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평생토록 기도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지금은 정말로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 가정을 위해서, 우리 교회를 위해서, 한국교회를 위해서 기도할 때입니다.
무엇보다도 이 나라 민족의 하나 됨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서로 헐뜯고 물고 늘어지는 일을 그만 그치고요,
이제 이 민족의 앞날을 생각하면서 서로 하나가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우리 정말 이 나라와 민족의 하나 됨을 위해 간절히 기도합시다.
서로 손가락질 하고 서로 싸우고 서로 흠을 찾아서 비난하면요.
마음에 상처만 남습니다. 평화가 깨집니다. 불안의 연속입니다.
주님 안에서 서로 사랑할 때, 기쁨이 있습니다. 서로 부둥켜안고 따스함을 느낍니다.
♣베드로전서 4장 8절
8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약점은 도와주고, 부족은 채워주고, 허물은 덮어주고, 비밀은 지켜주고, 실수는 감춰주고
이렇게요. 도와주고 채워주고 덮어주고 지켜주고 감춰주고,
서로 사랑하며 하나가 되어 기쁨이 충만할 수 있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빌립보서 2장 3절
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장점은 칭찬하고, 능력은 인정하고
미움의 눈으로 남의 좋지 못한 점만 보고 있지 말고요.
사랑의 눈으로 남의 좋은 점을 발견하고 칭찬하고 인정해주고요,
서로 사랑하며 하나가 된 가정, 교회, 우리나라가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기도>
우리의 기도를 기쁘게 받으시는 하나님 아버지!
찬송하는 기쁨, 기도하는 기쁨,
말씀을 읽고 듣고 생각하고 말씀대로 사는 기쁨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날마다 찬송하는 기쁨으로 충만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평생토록 기도하는 기쁨으로 충만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무엇보다도 성령님께서 조명하여 주심으로,
‘나 같은 죄인’임을 깨닫고, 구원의 기쁨과 감격함이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령님께서 역사하여 주심으로, 진실한 회개를 하고,
삶속에 말씀의 열매, 성령의 열매를 맺으며,
거룩한 삶을 살아가게 된 기쁨으로 충만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안에서 서로 사랑하며 하나가 되는 기쁨으로 충만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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