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320주일오전 누가복음 11장 9절 우리의 기도번호
9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하나님께 기도하는 번호, 기도번호가 있습니다.
우리가 위험에 처했을 때, 아주 다급할 때 누르는 번호가 있지요?
몇 번을 누릅니까? 119를 누릅니다.
우리에게도 기도번호 119가 있습니다.
♣기도번호, 119(누가복음 11장 9절)
9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솔직히 이야기해서 우리에게 염려할만한 일들이 참 많더라고요.
(자녀들 문제, 건강 문제, 함께 기도하자는 기도제목들)
민혁이가 군대를 가니까, 기도부탁을 하게 되더라고요.
아버님께서 “주님께 맡기자. 주님께서 지켜주실 것이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민혁이가 군대에서 잘 보낼까?’ 이렇게 염려할 것이 아니라,
‘주님께 맡기고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민혁이는 매일 하루에 성경 10장 이상씩 읽으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기도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우리에게는 이와 같이 염려할 만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 그럴 때, 염려만 하고 있지 말고요. 구하고 찾고 두드립시다.
구하여서 응답을 받으시고요.
찾아서 가야 할 길, 하나님의 뜻을 찾아내시고요,
문을 두드려서 하늘 문이 열리고,
폭포수 은혜가 쏟아 부어지는 놀라운 일들을 경험하시며 사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농협 고객센터 번호 1644-4000
★교회 카드내역 우편물이 때로 분실되거나 못 찾을 때가 있거든요.
그럴 때 1644-4000 눌러서 팩스로 보내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럼 지금까지 한 번도 어김없이 다 팩스로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저에게도 이와 같이 하나님께 요청할 수 있는 번호가 있습니다.
저의 기도번호입니다.
♣기도번호, 요한복음-1414
♣요한복음 14장 14절
14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이 말씀이 저의 기도번호입니다. 이 말씀 그대로 저는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면, 예수님께서 행하신다.’는 믿음이 저에게는 있습니다.
그래서 이 믿음을 가지고 기도합니다.
또 하나 아주 중요한 기도번호가 우리에게 있습니다.
♣기도번호, 빌립보서-0406~7
♣빌립보서 4장 6~7절
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절망적인 상황에서 절망하지 마시고요.
염려할만한 환경에서 염려하지 마시고요.
절망 대신에 오히려 주님께서 행하실 것을
기대함으로 간구하시고요.
염려 대신에 오히려 이 아픔과 고난 가운데서도 주님의 선하신 뜻이 있다는 믿음과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소망을 가지고서,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는 가운데,
마음에 평강이 넘쳐나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다급하고 인생의 풍랑이 일었다고 해서,
절망의 수렁에 빠지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어렵고 힘든 아픔과 고난이 있다고 해서,
염려의 늪에 빠지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절망 대신에 오히려 기대함으로 간구하고,
염려 대신에 오히려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우리 말씀 한 군데 더 보십시다.
♣역대하 28장 22-23절
22 이 아하스 왕이 곤고할 때에 더욱 여호와께 범죄하여
23 자기를 친 다메섹 신들에게 제사하여 이르되 아람 왕들의 신들이 그들을 도왔으니
나도 그 신에게 제사하여 나를 돕게 하리라 하였으나 그 신이 아하스와 온 이스라엘을 망하게 하였더라.
아하스 왕은 28장 2-4절에 보듯이, 우상숭배자입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 아람, 에돔, 블레셋을 보내셔서 치게 하셨습니다.
자, 이러면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정신을 차리고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와야지요.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해야지요.
그런데 불행하게도 아하스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아닌 우상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이 얼마나 가슴 아픈 일입니까?
그런데 이것이 다른 나라 이야기가 아닙니다. 바로 우리나라의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에 우상문화가 만연되어 있습니다. 쉽게 우린 이런 것들을 볼 수 있습니다.
병원, 가게 잘 되게 해달라고 돼지머리에 절을 합니다.
곳곳에 점치는 곳들이 얼마니 많은지, 여기저기서 우리 눈에 띕니다.
이번 대통령 선거하면서 어떤 분은 3월 9일은 대통령 선거일인데,
우리의 신앙을 고백하는 날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참 안타깝게도 우상 숭배자가 당선이 되고 말았습니다.
먼저 이 앞에 있는 저의 잘못입니다. 한국교회 목회자들의 잘못입니다.
바른 소리를 하지 못한 목회자들의 잘못입니다.
성도들에게 알리지 못한 목회자들의 잘못입니다.
부끄러운 고백을 하겠습니다.
선거가 끝나고 솔직히 저는 저 자신이 잘못한 걸 몰랐습니다.
그래서 회개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의식이 있으신 목사님들을 뵙고서야, 저 자신의 잘못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어떤 목사님은 은퇴를 앞두고 계시지만 정말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신 분이십니다.
지난 주일에 예배를 시작하면서, 먼저 20분간 회개 기도를 하였다고 합니다.
저는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때서야 저의 잘못을 깨달았습니다.
회개해야 할 사람은 바로 저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원래 준비했던 설교를 접고, 역대하 말씀을 묵상하며 새로 준비를 했습니다.
앞으로 이 나라의 앞날이 어떻게 될 것인지 심히 우려가 되는 상황입니다.
지금은 회개해야 할 때입니다.
목회자도 회개하고 한국교회도 회개해야 할 때입니다.
민족적인 회개가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으니, 마땅히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하는데,
마치 힘 있는 나라의 왕에 달려있는 것인 양, 강대국의 왕을 바라보고 있음을 회개해야 합니다.
흥망성쇠 나라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께 간구해야 하는데,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우상에게 절하고 세상의 헛된 것들을 의지하고 있음을 회개해야 합니다.
지금은 한국교회가 바른 길로 가지 못하고 있는 나라를 보면서, 가슴을 치며 회개해야 할 때입니다.
아하스 왕 다음에 누가 왕이 되었지요? 히스기야입니다.
히스기야가 무슨 일을 했습니까?
아버지가 세웠던 더러운 우상들을 제거하는 일을 했습니다.
제 가슴에 다가오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그 더러운 것을 성소에서 없애라.”(대하29:5)
먼저 교회에서 물질을 숭상하는 탐심의 우상숭배가 사라져야 합니다.
탐심의 우상 숭배를 하는 행위에 대해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땅에서 우상들이 사라지게 해달라고,
우상문화가 타파되고 예수 그리스도 중심의 문화가 꽃피우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부흥
“이 땅의 황무함을 보소서. 하늘의 하나님 긍휼을 베푸시는 주여!
우리의 죄악 용서하소서. 이 땅 고쳐주소서.
이제 우리 모두 하나 되어, 이 땅의 무너진 기초를 다시 쌓을 때,
우리의 우상들을 태우실 성령의 불 임하소서.
부흥의 불길 타오르게 하소서. 진리의 말씀 이 땅 새롭게 하소서.
은혜의 강물 흐르게 하소서. 성령의 바람 이제 불어와
오, 주의 영광 가득한 새 날 주소서.
오, 주님 나라 이 땅에 임하소서.”
성령의 불이 타오르면 부흥이지만,
정욕의 불, 탐욕의 불이 타오르면 재앙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사순절 셋째 주일입니다.
이 귀한 사순절 기간,
하나님 보다 더 사랑하는 것들을 회개하고 이제 내려놓으십시다.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고 있는 것들을 회개하고
이제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께 구하고 하나님을 바라봅시다.
지금은 진실로 회개할 때입니다.
지금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께 간구할 때입니다.
진실로 회개하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간구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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