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믿음의 눈으로 보자

별량제일 2021. 6. 26. 17:56

210627주일 민수기 1327-28절 믿음의 눈으로 보자

27 모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우리를 보낸 땅에 간즉

과연 그 땅에 젖과 꿀이 흐르는데 이것은 그 땅의 과일이니이다.

28 그러나 그 땅 거주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클 뿐 아니라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으며

 

찬송가 302, “내 주 하나님 넓고 큰 은혜는

(3) 많은 사람이 얕은 물가에서 저 큰 바다 가려다가

찰싹 거리는 작은 파도 보고 마음 약하여 못가네.

언덕을 떠나서 창파에 배 띄어

내 주 예수 은혜의 바다로 네 맘껏 저어가라.

풍파만 보고 있어선 안 됩니다. 풍파를 잠잠하게 해 주실 수 있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바라보시고, 은혜의 바다로 나아가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여기 컵에 물이 반 즈음 남았습니다.

이것을 보면서 보는 사람에 따라 생각이 다릅니다.

(긍정적인 면을 보는 시각) ‘물이 반이나 남았다.’

(부정적인 면을 보는 시각) ‘물이 반밖에 안 남았다.’

남은 긍정적인 면을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만족, 감사)

사라진 부정적인 면을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대비, 채움)

정말 중요한 것은 믿음의 눈으로 보는 것입니다.

 

이 세상을 볼 때,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긍정적인 시각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것이 최고의 선물이고 가장 귀한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보면,

내게 주어진 것에 다 만족하고 감사할 수 있습니다.

디모데전서 67-8

7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8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또 다른 측면으로 이 세상을 볼 때, 영적인 전쟁터라는 부정적인 시각이 있습니다.

영적인 시각에서 부활의 확신과 천국의 소망을 가지고 다가올 미래를 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고린도전서 614(부활의 확신)

14 하나님이 주를 다시 살리셨고 또한 그의 권능으로 우리를 다시 살리시리라.

 

고린도후서 135(자신을 철저히 살피고 점검함.)

5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받은 자니라.

 

-나의 영적인 현주소는 어디인가?(오직 예수님의 믿음, 천국소망, 주님사랑 이웃사랑 영혼사랑)

-어렵고 힘든 때, 주저앉는가? 주님의 도우심을 바라며 무릎 꿇고 기도하는가?

-일이 잘 되고, 맡겨주신 일들을 잘 했을 때, 나를 높이고 자랑하는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라고, 겸손히 하나님께 감사 찬송하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가?

 

다 떨어져가고 있지는 않는지 우리 스스로를 철저히 살피고, 채워야 합니다. 다 떨어지면 안 됩니다.

믿음이 떨어지지 않도록 말씀과 기도로 깨어있어야 합니다.

다른 데 시선을 뺏기지 않고 온전히 주님만 바라보도록 찬송해야 합니다.

우리 가슴이 식어지지 않고 뜨거워지도록,

주님사랑 십자가사랑 이웃사랑 영혼사랑을 하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이와 같이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보면서, 믿음으로 보는 것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오늘 본문, 가나안 땅을 바라보는 시각도 마찬가지입니다.

긍정적인 면: (27)젖과 꿀이 흐르는 땅, 좋은 과일

부정적인 면: (28)사람들이 장대같이 크고 강함. 견고하고 큰 성

(33)큰 가나안 사람들에 비하면, 자신들을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아 보임.

 

두 가지 측면 중 하나라도 놓쳐서는 안 됩니다.

중요한 것은 믿음으로 바라보는, 믿음의 시각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불신앙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14:2-3) 질 것이 뻔한 싸움이다. 다 죽는다. 애굽으로 돌아가자.

 

반면에 여호수아와 갈렙은 믿음의 눈으로 가나안 땅을 바라보았습니다.(14:7-9)

무엇을 근거로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행하심입니다.

창세기 1314-15(아브라함)

14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

15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출애굽기 38(모세)

8 내가 내려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데려가려 하노라.

 

출애굽기 1322(구름기둥과 불기둥)

22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

 

믿지 못하고 불순종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믿고 하나님 말씀에 따른 여호수아와 갈렙은 가나안 땅에 들어갔습니다.

 

영적 가나안 땅, 천국을 바라보는 시각도 마찬가지입니다.

긍정적인 면: 천국은 질병도 슬픔도 죽음도 없는 영생복락을 누릴 수 있는 참 아름답고 좋은 곳입니다.

부정적인 면: 내 힘으로 천국에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천국에 들어가려면 죄 문제가 해결되어야 하는데, 내 스스로 죄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다른 어떤 사람도 우리 죄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 세상은 마귀가 우는 사자와 같이 덤벼드는 영적인 전쟁터입니다.

 

우리가 이 긍정적인 면을 보고, 부정적인 면을 보고,

정말 중요한 것, 믿음의 눈으로 봐야 한다는 점입니다.

무엇을 근거로요?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로마서 322

22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하나님의 의입니다. 인간의 의가 아닙니다.

인간의 행위, 인간의 힘으로 구원을 받을 수 없어요. 천국에 갈 수 없어요.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가능합니다.

하나님의 의 곧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독생자 예수님을 믿음으로써만 모든 죄 용서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럼, 우리가 할 일은 무엇입니까?

고린도전서 1012

12 그런즉 선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우리는 결단코 다 된 것처럼, 자만해서는 안 됩니다.

이 정도 죄짓고 세상 즐거움에 빠진다고 뭐 어떠나?’ 하면서,

방심해서도 안 됩니다.

절대로 자만과 방심은 금물입니다.

 

자만하지 말고, 방심하지 말고, 믿음을 지키는 영적 싸움에서,

악한 마귀와 영적 전쟁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오직 예수님의 믿음을 끝까지 지키시고,

부활의 확신과 천국 소망을 가지시고,

주님사랑 십자가사랑 이웃사랑 영혼사랑,

믿음 소망 사랑으로 사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이제 정리합니다.

이 세상에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돌보심과 함께하심의 긍정적인 면이 있습니다.

악한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덤벼드는 부정적인 면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누리게 하신 은혜에 만족하고 감사하고, 평안과 기쁨 가운데 삽시다.

또 한편으론 영적인 전쟁터에서 우리 스스로를 살피고 점검하고,

영적 전투에서 믿음을 끝까지 지키며 승리합시다.

우리 믿음의 근거는 말씀입니다.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 굳게 선 믿음으로, 흔들리지 마시고,

천국을 향하여 힘차게 걷는 저와 여러분이 되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설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혜로운 삶  (0) 2021.07.10
은혜와 감사  (0) 2021.07.03
거룩한 산 제물  (0) 2021.06.19
나를 돕는자가 되소서  (0) 2021.06.12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0) 2021.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