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주일오후 기도하는 가정

찬송(559장) / 창25:19-26(기도하는 가정)

하나님의 은혜로 가정을 이루고 삽니다.

내가 쉴 곳이 있다는 것은 참 큰 은혜입니다.

하지만 내가 쉬고 싶은 가정에도 극복해야 할

문제들이 있습니다. 문제없는 가정은 없습니다.

가정에 문제가 있을 때, 무엇으로 극복하고자 합니까?

 

행복한 가정, 복된 가정이 되는 비결은

문제가 없기만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가정의 소중함을 생각하고, 함께 기도하며

문제를 극복하고 뛰어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이삭은 40세에 결혼해 60세에

야곱과 에서를 낳았습니다(26절).

리브가와 40세에 결혼을 했으니까(20절),

무려 20년 동안 아이가 없이 살았습니다.

하지만 서로를 탓하지 않고, 서로를 손가락질 하지 않고,

서로 손을 잡고 기도했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20년 동안이나 함께 기도했습니다.

 

우리 가정이 바라는 대로 되지 않고,

우리 가정에 문제가 있을 때, 불평하거나 원망하지 말고,

리브가와 이삭처럼 함께 기도해야 합니다.

서로를 격려하며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며 힘을 얻습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이루어주실 것을 바라며

희망을 품습니다.

 

오늘날 가정의 위기는 돈이 없는 것, 건강을 잃는 것,

자녀가 없는 것이 아니라 기도가 없는 것입니다.

기도하는 가정은 아무리 세찬 바람이 불어도

흩어지거나 절망하지 않습니다.

가장 큰 위기의 순간은 기도할 힘을 잃어버리고

기도를 포기한 때입니다.

어떤 문제가 있더라도 힘을 내서 기도함으로,

소망가운데 이겨내고, 주님을 신뢰하는 가운데

참 평강이 있는, 복된 가정이 되길 축복합니다.

찬송(364장) / 주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