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2021.3.7과거,현재,미래

별량제일 2021. 3. 6. 15:11

210307주일 요한복음 3장 16절 과거, 현재, 미래
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지난 목요일 날마다 기막힌 새벽, 김동호 목사님 설교를 듣는데요.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예수님 잘 믿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상을 주신다고 하셨어요.

어떤 ‘상’일까요? ‘하늘나라 상’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에도 나오잖아요? “그를(예수님을)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영생의 상입니다. 천국에서 영원히 살 수 있는 영생의 복을 주십니다.

 

저에게 가장 큰 기도제목이 뭐겠습니까?

여러분도 다 짐작하시겠지만, 이것입니다.

“예수님을 ‘영접하는 믿음’으로 온 성도들이 천국에 들어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보다 더 큰 기도제목이 있을 수 있나요? 없어요. 가장 귀한 기도제목입니다. 가장 큰 기도제목입니다.

예배당 안에는 들어왔는데,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면,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예배당 안에 들어오신 여러분! 우리 모두가 천국에 들어가야 합니다.

예수님 잘 믿고, 끝까지 예수님 잘 믿어서, 천국에 다 들어가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런데요. 이 상이 천국의 상이 먼 미래에만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현재에도 우리가 받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 잘 믿고 있으면, 하늘나라 상을 받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잖아요?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예수님을 잘 믿고 있으면, 즉 예수님을 모시고 살면, 어느 곳에서든지, 어떤 형편에든지, 그 어디나 하늘나라입니다.

항상 기뻐합니다. 범사에 감사합니다.

“내 영혼이 은총 입어 중한 죄 짐 벗고 보니, 슬픔 많은 이 세상도 천국으로 화하도다.”
“높은 산이 거친 들이, 초막이나 궁궐이나, 내 주 예수 모신 곳이 그 어디나 하늘나라”

예수님 잘 믿으시고, 늘 예수님 모시고 사시면서, 그 어디나 하늘나라 즉 내 마음에 기쁨이 샘솟듯 솟아나고,

평강이 넘쳐나고, 사랑이 넘쳐 가족에게로 성도들에게로 이웃에게로 흘러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화면보기) 찬송가 438장, “내 영혼이 은총 입어”

(1)내 영혼이 은총입어 중한 죄짐 벗고 보니

슬픔많은 이 세상도 천국으로 화하도다.

할렐루야 찬양하세. 내 모든죄 사함받고

주예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나 하늘나라.

 

(2)주의얼굴 뵙기전에 멀리뵈던 하늘나라

내 맘속에 이뤄지니 날로날로 가깝도다.

할렐루야 찬양하세. 내 모든죄 사함받고

주예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나 하늘나라.

 

(3)높은산이 거친들이 초막이나 궁궐이나

내 주예수 모신곳이 그 어디나 하늘나라

할렐루야 찬양하세. 내 모든죄 사함받고

주예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나 하늘나라.

 

예수님을 끝까지 잘 믿어서요. 늘 언제나 예수님을 모시고 살아서요.

그 어디나 하늘나라의 축복된 삶을 사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 아버지께서 독생자 곧 외아들을 보내셨습니다.
그 독생자이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심으로 저와 여러분의 죄 문제를 다 해결하여 주셨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이미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과거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화면보기) 요한복음 5장 24절
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다는 것은 완료형입니다.

과거에 이루어졌는데, 이것이 지금 현재에도 이어져오고 있다 이 말씀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게 되면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천국 영생의 복을 누릴 것이 보장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것을 과거에 이루어진 것이라고 안일한 삶을 살아서는 안 됩니다.

다 된 것처럼, 선줄로 착각해서는 안 됩니다.

(화면보기) 고린도전서 10장 12절
12 그런즉 선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선줄로 생각하는 자만은 금물입니다.
다 된 것으로 착각하고, ‘이 정도 즈음 괜찮아’ 생각하는 방심도 역시 금물입니다.

우린 자만해서는 안 됩니다. 우린 방심해서는 안 됩니다.

왜요? 악한 마귀가 우는 사자와 같이 달려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화면보기) 베드로전서 5장 8절
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그래서 우리가 지금 현재 할 일이 무엇입니까? 근신해야 합니다.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합니다. 다시 한 번 강조를 합니다. 우리 꼭 명심하십시다. 방심하거나 자만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깨어있으십시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 말씀과 기도로 늘 항상 깨어 있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우리가 지금 현재 해야 할 일은 너무나도 자명합니다.
믿음, 소망, 사랑으로 사는 것입니다.
(화면보기) 고린도전서 13장 13절
13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그리고 어떤 일을 만났든지 항상 기뻐하는 것입니다.
바쁘고 힘들어도 시간을 내고 힘을 내어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무슨 경우에도 감사하는 것입니다.
(화면보기)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
16 항상 기뻐하라.
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마귀가 우는 사자와 같이 덤벼드는 이때에 우리가 지금 해야 할 정말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입니다.

(화면보기) 디모데전서 6장 12절
12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받았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하였도다.

 

아무리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덤벼든다고 해서 무서워 떨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의로운 오른손으로 붙들어주십니다.
예수님께서 세상 끝 날까지 함께 하여 주십니다.
성령님께서 가르쳐주시고 생각나게 해주신 말씀, 성령의 검으로 승리하게 해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 곧 성령의 검을 높이 드시고요, 예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믿음을 가지시고요,

마귀를 대적하여서 승리하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여러분! 우리 온 가족, 온 성도가 천국 가야 됩니다.
그래서 우리 가족 같은 경우에는 매일 성경을 읽도록 만듭니다.
특별히, 날짜에 맞추어서, 잠언 말씀 읽는 음성을 녹음해서 ‘가족 단톡방’에 올리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선 밤에 잠자기 전에 다 모여서 오늘 말씀 붙잡은 것이 무엇이고, 말씀대로 살았는지 나눕니다.

우리가 매일 불러야 할 것이 “주여!” 주님의 이름입니다.
우리가 매일 붙잡아야 할 것이 주님의 말씀, 성령의 검입니다.
우리가 매일 쉬어선 안 될 것이 기도입니다.
그렇게 살아야 해요. 깨어있어야 해요. 승리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앞으로 미래 소망가운데 사십시다.
우리에게 어떤 소망이 있나요? 부활과 천국 영생의 복입니다.
우리는 부활할 것입니다. 천국에서 영원히 살 것입니다.
(화면보기) 고린도전서 15장 52절
52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화면보기) 요한계시록 21장 4절
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이미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되신 여러분!

이제 방심과 자만은 절대로 금물입니다.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며, 믿음, 소망, 사랑으로 사십시다.

말씀과 기도로 늘 깨어있으면서, 악한 마귀와의 영적 전투에서 승리하십시다.
장차 우리에게 일어날 부활과 천국 영생의 복을 소망하며 사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이야기만 더 하고 마치려고 합니다.
인도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님이 들려주신 이야기입니다.

매 주일 예배에 참석하는 한 여인이 매번 낡고 지저분한 옷을 입고 왔습니다.

선교사님은 ‘적절하지 않은 예배 자세’라고 생각하여, 몇 번을 망설인 끝에 그 부인에게 물었습니다.

“부인, 왜 이렇게 허름한 옷을 입고 예배에 참석합니까?”

 

그러자 그 부인은 ‘이 옷이 자신이 가진 옷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이라고 했습니다.

선교사님은 “당신은 그렇게 가난합니까?”라고 물었습니다.

부인은 “선교사님, 그렇지 않습니다. 저도 이전에는 돈과 좋은 옷들과 보석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을의 권력자가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재산을 모두 빼앗아 버렸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버리면 빼앗아 간 모든 재산을 돌려주겠다고 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선교사는 재차 물었습니다. “재산을 다시 찾아서, 부유하게 살고 싶지 않습니까?”

그러자 여인은 고개를 흔들면서 이렇게 대답을 했다고 합니다.

“좋은 옷, 많은 재산을 가졌지만 예수님을 모시지 않는 불신자로 사는 것보다,

비록 저가 가난하게 살아도, 절대로 예수님 안에서 사는 것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저는 이 이야기를 읽고선 여러 생각들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난 저와 같은 상황이 벌어졌을 때, 정말 예수님을 선택할까?’
‘지금이야 많은 것들을 누리면서 살고 있으니까, 예수님을 믿는데 큰 어려움이 없지만,

만약 정말로 모든 재산을 빼앗아간다고 해도 그 때도 정말로 재산 대신에 예수님을 선택할 수 있을까?’


여러분! 우리의 믿음은 어떤 것입니까?

정말 인도 여인처럼, 그 어떤 상황에도, 재산을 다 빼앗아 가버려도,

예수님만 버리면 다시 재산 돌려준다고 하면, 그 때도 예수님을 선택하는 믿음입니까?

저는 저 스스로를 돌아보았습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 믿고 복음 전하는 사명 완수를 위해, 모든 걸 버렸습니다.

가족도 없습니다. 날기새 말씀을 들어보니까, 생각도 내려놓았습니다.

이게 상당히 어려운 일인데, 자신은 이렇게 생각을 해도,

연약한 사람이 좋게 생각을 하지 않으면, 자기 생각을 내려놓고, 하지 않았어요.

 

바울은 이렇게 고백을 합니다.
(화면보기) 고린도전서 10장 22절
22 약한 자들에게, 내가 약한 자와 같이 된 것은, 약한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내가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습이 된 것은, 아무쪼록 몇 사람이라도 구원하고자 함이니

 

몇 사람이라도 구원하기 위해서, 자신의 생각까지도 내려놓고요,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양이 되었다는 겁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도 내어놓으셨습니다.

바울은 구원을 위해 자신의 생각까지도 내려놓았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처럼, 바울처럼 살 순 없을까요?

 

우리가 세상 즐거움 때문에 예수님을 버릴 순 없습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환난과 핍박을 당한다 해도 예수님을 버릴 순 없습니다.
그 어떠한 경우에도 예수님 믿는 걸 포기할 순 없습니다.
왜요? 생명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믿어도 되고, 안 믿어도 되고, 그런 성격이 아닙니다.
예수님 믿으면 천국 영생이지만,
예수님 안 믿으면 지옥 영벌입니다.
우리 눈에 보이는 세상 이 잠깐의 것에 소망을 두지 않고,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천국 저 영원한 것에 소망을 두시고요,
끝까지 예수님 잘 믿으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화면보기) 찬송가 150장, “갈보리산 위에”

(1)갈보리산 위에 십자가 섰으니 주가 고난을 당한 표라.

험한 십자가를 내가 사랑함은 주가 보혈을 흘림이라.

최후 승리를 얻기까지 주의 십자가 사랑하리.

빛난 면류관 받기까지 험한 십자가 붙들겠네.

 

(2)멸시 천대 받은 주의 십자가에 나의 마음이 끌리도다.

귀한 어린양이 세상 죄를 지고 험한 십자가 지셨도다.

최후 승리를 얻기까지 주의 십자가 사랑하리.

빛난 면류관 받기까지 험한 십자가 붙들겠네.

 

(3)험한 십자가에 주가 흘린 피를 믿는 맘으로 바라보니

나를 용서하고 내 죄 사하시려 주가 흘리신 보혈이라.

최후 승리를 얻기까지 주의 십자가 사랑하리.

빛난 면류관 받기까지 험한 십자가 붙들겠네.

 

(4)주님 예비하신 나의 본향 집에 나를 부르실 그 날에는

영광 중에 계신 우리 주와 함께 내가 죽도록 충성하리.

최후 승리를 얻기까지 주의 십자가 사랑하리.

빛난 면류관 받기까지 험한 십자가 붙들겠네.


사랑의 주,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을 모시어 들여서, 예수님을 영접하는 믿음으로 살게 하소서.

선줄로 자만하거나 방심하지 않고,
늘 말씀과 기도로 깨어있고,
악한 마귀와 영적 전투에서 승리하게 하소서.
부활과 천국 영생의 복을 소망하며 살게 하소서.

어떤 일이 있어도 예수님 믿는 것을 포기하지 않고,
그 어느 무엇, 그 어느 누구와도 바꿀 수 없는,
예수님을 끝까지 잘 믿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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